라온시큐어,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참가로 미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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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참가로 미국시장 공략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8.10.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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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2 생체인증 솔루션 및 USB 지문인증 장치 해외수출 추진

[CCTV뉴스=김지윤 기자] ICT 정보보안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20/20(Money20/20 USA)에서 모바일 뿐 아니라 PC와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IT환경에서의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FIDO2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와 USB 지문인증 장치인 ‘라온 파이도 동글(RAON FIDO Dongle)’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터치엔 원패스’는 지난 달 국제생체인증협회(FIDO Alliance)로부터 FIDO2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모바일 뿐 아니라 PC와 웹브라우저에서도 비밀번호 입력없이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통합 인증 플랫폼이다. 지문, 홍채, 얼굴 등 생체인증 정보가 네트워크로 전송되거나 기업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탈취 위험이 없어, 현재 주요 은행 및 카드, 카카오페이 등을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다.

‘라온 파이도 동글’은 보안 반도체칩에 생체정보를 암호화 저장하고 인증하는 USB 지문인증 장치로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지 않은 PC나 노트북에서 지문인증이 가능하다. 내외부 망분리된 기업이나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된 기업 업무환경에서도 지문인증이 가능하다. 구글이 지난 1년간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보안키를 활용한 이중인증에서 계정 해킹피해가 전무했던 사례처럼 국내외에서 생체인증 장치인 동글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는 헬스케어 중심지인 휴스턴에 영업사무소를 추가로 오픈했다. 아울러 올해 4월 미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대 보안 콘퍼런스인 ‘RSA2018’에서 인텔 본사 초청으로 인텔 CPU 기반 PC용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지난해 미국법인 설립 및 동남아, 일본 수출 계약에 이어 올해 RSA 콘퍼런스 인텔 초청 기업설명회 등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미국 시장을 비롯해 앞으로도 K시큐리티(K-Security) 수출 기업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 20/20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결제·핀테크 콘퍼런스로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1,500명 이상의 CEO와 400명 이상의 발표 연사를 포함해 4,5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1,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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