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일본 포함 16개국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직업 만족도 두 배 이상 높아져
[CCTV뉴스=신동훈 기자] 공유 오피스 선도기업인 리저스(Regus)가 발표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년까지 유연근무제가 전 세계적으로 기여할 경제적 효과가 약 10조 4천억 달러(약 1경 178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저스가 최근 독립적인 경제학자들에게 의뢰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16개국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의 사회 및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30년까지 대다수의 선진국에서는 전체 고용의 8%~13%가 유연근무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은 유연근무제를 확대함으로써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핵심 비즈니스부터 공급망에 이르는 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유연근무제가 제공하는 이점들에는 기업 및 개인 모두의 생산성 향상, 유연한 작업 공간을 사용하는 회사의 사무 공간에 대한 간접비 절감, 그리고 수백만 시간의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이 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은 유연한 업무의 총 부가가치(GVA)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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