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마트한 자동차 조명으로 더욱 밝아지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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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마트한 자동차 조명으로 더욱 밝아지는 세계
  • 양대규 기자
  • 승인 2018.09.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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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양대규 기자] 자동차용 첨단 LED 기술이 스마트 자동차의 조명 시스템과 결합하면서 운전자의 주행 시인성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이 점점 많은 차량에 탑재하기 시작한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Adaptive Front-Lighting systems, AFS)은 차량의 진행 방향에 따라 앞을 비추기 때문에 운전자가 전방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주행 안전을 향상시키는 조명

주행 중 운전자가 내리는 결정의 90%는 시각을 통해 뇌에 전달되는 정보를 기초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 운전을 하면 정확한 거리 판단 능력이 떨어지고,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도 힘들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조명을 사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핵심은 전통적인 할로겐 또는 HID(High-Intensity Discharge) 램프를 LED로 교체하는 것이다. LED 기술은 지난 10년 간 크게 발전했으며, LED 기반 조명은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자동차 실내외 조명의 모든 용도에 적용할 정도로 충분히 성숙했다.

LED 조명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크기가 작고 신뢰할 수 있으며 열에 강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빠른 속도로 온·오프 전환을 할 수 있어, 자동차 조명에 적합하다. 이에 따라 LED 조명은 자동차 설계자에게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LED는 AFS에 이상적이다. 자동차용 다양한 부품의 안과 위에 배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조건에 따라 LED 빔의 형태와 세기를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다임러(Daimler A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지능형 조명 제어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ILS)에 LED 기술을 이용한다.

동적 자동차 조명

모든 운전자는 변환빔 전조등(Dipped-Beam Headlight, 다른 차량이 주변에 있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표준 야간 설정)과 풀빔 전조등(Full-Beam Headlight, 다른 차량이 주변에 없을 때 도로 전방을 더 멀리 비추는 조명) 간을 전환하는 데 익숙할 것이다. 대부분의 차량에서 이런 전환은 수동으로 수행되지만, 자동차 제조사는 차량의 광 센서를 사용해 이런 전환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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