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2022년 400억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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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2022년 400억달러 예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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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이 내비간트리서치(Navigant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고정형 연료전지’ 보고서를 인용해 고정형 연료전지 분야가 세계 연료전지 산업 전반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리드 안정성이 높아지고 자연 재해로 인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리드 안정화와 백업을 위한 소규모 분산형 발전소로서 연료전지 사용이 다른 연료전지 분야 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고정형 연료전지 매출은 2013년 14억달러에서 2022년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맥키논 로렌스 내비건트리서치 디렉터는 “그리드 복원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세계 분산형 발전 기술 채택이 가속화 되면서 고정형 연료전지 산업은 향후 10년간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이 20억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정형 연료전지는 특히 건강한 주거를 위한 열병합발전 분야에서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력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은 블룸에너지(Bloom Energy), 클리어엣지파워(ClearEdge Power), 푸엘셀에너지(FuelCell Energy)다. 이 세 기업은 수백만 와트 용량의 대형 고정형 연료전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말 20개의 기업들이 전체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매출 집중의 단점은 신흥 분야에 5~10년 이상 걸리는 기술적 진보를 이끌 만큼 혁신적 파이프라인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세계 고정형 연료전지의 주요 4개 용도(주전원, 대형 열병합발전, 주택용 열병합발전 및 무정전전원장치)의 시장 기회에 대해 분석하고 급성장하는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관련 수요 촉진요인, 비지니스 모델 및 정책 요인의 포괄적 평가, 세계의 용도, 제조업체 지역 및 전해질별 매출과 용량 예측, 고정형 연료전지에 관한 주요 기술 과제 조사, 주요 기업 개요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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