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시공미디어와 VR 헤드셋 총판 계약 체결
상태바
한국레노버, 시공미디어와 VR 헤드셋 총판 계약 체결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9.1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 VR 학습 부문에 공급 예정

[CCTV뉴스=이승윤 기자] 한국레노버는 국내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와 독립형 VR 헤드셋 ‘미라지 솔로(Mirage Solo)’에 대한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초등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레노버의 VR기기에 구글의 데이드림 기반 플랫폼에 시공미디어의 디지털콘텐츠를 담아 초등교육 디지털 학습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공미디어는 전국 90% 이상의 초등 교실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으로 잘 알려진 디지털 교육 기업이다. 이에 따라 레노버의 앞선 에듀테크와 시공미디어와 교육 노하우가 더해져 대한민국의 교육 수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 시공미디어 박기석 대표

지난 4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한 미라지 솔로는 스마트폰이나 PC 연결 없이도 작동이 가능한 독립형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다. 특히 구글의 데이드림 플랫폼을 장착해 250개 이상의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또 공간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추적하는 구글의 ‘월드센스(Worldsense)’기술을 적용해 몸을 재빠르게 숙이고 장애물을 잘 피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시공미디어 미라지 솔로 공급을 계기로 국내 초등교육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의 VR 학습부문에 교육분야에 특화된 VR 학습용 기기로 미라지 솔로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미라지 솔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노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기존 VR 기기 시장이 게임으로 연계돼 보급률이 낮았던 반면 교육용 시장에서 학습용 VR 기기는 10분 가량의 짧은 학습시간과 게임과는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기존 수업에서 시청각 자료로 보던 우주체험을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