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 ITS 세계 대회 개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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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 ITS 세계 대회 개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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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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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80여개국에서 3만여명 참가 예정
부산시와 국토해양부,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는 오는 10월25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Ubiquitous Society with ITS'를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ITS 세계 대회(ITS World Congress) 개막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세계대회는 국내외 80여개국에서 3만여 명이 참가해 250여개의 회의와 1000여 편의 논문 발표 및 1000여개의 전시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ITS 세계대회(ITS World Congress)는 지능형교통체계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전 세계 첨단교통 분야 기업·학계·정부 관계자들이 참가해 각종 신기술과 제품을 발표·전시하는 일명 '교통올림픽'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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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TS 세계 대회는 학술 및 전시 행사뿐 만 아니라 개·폐회식, 기술시연(쇼케이스), 현장투어,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 대회 최초로 약 20여개국의 교통·도로 관련 장관들이 참석하는 장관회의(Ministerial Round Table)가 개최돼 각 국의 정책 및 사례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교통과 관련한 유비쿼터스 현실을 실제로 구현하는 기술시연(쇼케이스)은 벡스코를 포함한 해운대 일대에 최첨단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ITS 기술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부산 ITS 세계대회를 통해서 현재 ITS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스마트 녹색교통'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브랜드화 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ITS관련 기업들에게는 외국 기업들과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어 궁극적으로는 대외 수출 및 기술력 향상의 기회가 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약 700억원의 부산 지역 생산유발과 2000억원 상당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총괄 지휘하는 류철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참여와 함께 자동차·통신 등 ITS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산·학·연·관의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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