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일본 보안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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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일본 보안시장 진출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9.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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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첫 해외진출 사례

[CCTV뉴스=이승윤 기자]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전문기업 엔키가 위협 분석서비스 ‘분석가닷컴’을 통해 일본 보안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엔키의 일본 시장진출은 국내에서 역량을 쌓은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해외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

회사측은 일본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메랄(Emeral) 社와 일본 독점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엔키 대표이사 박현도, 에메랄사의 CIO 다카하시 요시

엔키는 국내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온 위협 분석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데프콘(DEFCON)등 국내외 유수의 해킹방어대회에 출전하며 쌓은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일본 에메랄社로부터 단일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엔키는 자사가 보유한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본 현지에 IT나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이 필요한 모든 기업, 공공기관 또는 인프라를 대상으로 사전에 발생 가능한 위협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키는 악성코드 분석 및 모의해킹,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보안에 집중하고 있는 보안 스타트업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지니언스가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엔키의 박현도 대표이사는 “보안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경험을 쌓아온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첫 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진출사례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며, “향후 일본 내 파트너사 발굴과 마케팅을 강화해 엔키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글로벌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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