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보상 사칭 보이스피싱·스미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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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보상 사칭 보이스피싱·스미싱 주의보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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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서비스 장애 보상을 악용해 고객의 금융정보를 수집하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을 확인하고 고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불법 보이스피싱은 ARS로 고객의 이동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 요구하며 스미싱은 URL 클릭시 고객의 이동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를 입력하는 사이트로 링크된다.

이에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시도를 조기에 확인하고 곧바로 해당 번호를 차단했으며 티월드 및 공식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주의 안내문을 공지하고 SK텔레콤 전체 고객 대상으로 안내 SMS를 발송했다. 아울러 KISA, 경찰청 등 외부 기관과 공조해 적극적으로 대처중에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개별적인 전화로 고객들의 정보 입력이나 금융정보를 요청하지 않고 있으며 보상금액 지급을 위해 전화번호와 계좌·카드정보를 요구하는 ARS·문자에는 절대 고객 정보를 입력하거나 응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장애 보상 관련해 고객의 편의를 위해 요금감액 및 추가보상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4월 청구서에서 일괄적으로 감액 처리를 진행할 예정으로 보상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공식 채널을 안내하기 전까지는 절대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제공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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