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365일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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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365일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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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불법 주정차 경고방송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전주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으로 실시간 범죄 색출 및 사건·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365일 안전도시 전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2012년 12월부터 8층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CTV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제시스템을 구축, 지역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에는 방범용 253대, 녹색주차 11대, 어린이공원 208대, 어린이보호 382대 등 총 854대의 CCTV가 연계돼 있어 한눈에 우범지역을 관찰할 수 있다. 관제요원 15명과 경찰 3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며 순찰중인 경찰과도 긴밀하게 연락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1년간 절도 110건, 폭력 47건, 교통사고 163건, 청소년선도 12건, 사고예방 131건, 기타 24건 등 총 487건의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로 지역 사건·사고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화동 골목에서 성폭력을 시도하는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한편 서신동 한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화물 차량에서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물건을 훔치는 것을 발견하고 112 지령실에 신고, 경찰이 출동하여 검거한 사례도 있다.

박선이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각종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CCTV 설치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사후 증거용 영상제공 뿐 아니라 각종 사고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정부 3.0 운영 방향에 맞춰 기관별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우범지역이나 시외각 농촌마을 진출입로에 범죄예방용 CCTV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2014년 3월부터는 부서간 업무 협조차원에서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시 어린이보호 CCTV 비상벨 방송시스템을 이용 경고방송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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