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CFO 비결은 ‘빅데이터 활용’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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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CFO 비결은 ‘빅데이터 활용’ 능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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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500명 이상 글로벌 CFO 대면 조사 ‘재무프론티어의 영향력’ 발표

한국IBM이 전세계 500명 이상의 CFO(최고재무책임자; Chief Financial Officers)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82%에 달하는 CFO들은 전사 데이터 통합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나 재무팀이 해당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임원은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처음 이 질문을 한 2005년 이후 데이터의 중요성과 이의 활용 능력간의 격차가 205%로 벌어진 것으로 재무부서의 기량과 역량에 있어서 큰 간극을 보여준다.

재무프론티어의 영향력(Pushing the Frontiers)이라고 명명된 이번 조사는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전세계 576명의 CFO들과의 대면 조사를 기초로 도출됐다. 이번 조사에서 CFO들의 기술에 대한 시각이 바뀌면서 재무부서에 거는 기대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미래에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외부요인으로는 여전히 거시경제적 요인과 시장요인을 꼽았다. 하지만 기술이 2010년의 5위에서 현재 3위로 껑충 뛰어 오른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오승훈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상무는 “지난 10년간 CFO들과의 지속적인 논의의 결과 재무부서뿐만 아니라 전사 혁신에 기술과 분석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분석정보의 제공은 예전부터 CFO 직무의 핵심이었고 CFO들은 이제 빅데이터에서 얻은 통찰력이 회사의 경쟁력 증대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CFO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수익을 창출할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견하도록 요구 받고 있다”며 “이러한 CFO에 대한 업무 요구사항의 변화는 CFO와 CMO의 파트너십 형성과 함께 기업성장 아젠다를 주도하는 새롭고 다양한 전략적 협력 관계 창출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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