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IFEZ)에 지어질 최첨단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시설을 압축한 홍보체험관 Tomorrow city는 연면적 3만1000㎡, 6층 규모로 하루 방문객 수가 많아 빠른 유동을 위해 주차 시간과 출차 시간의 단축이 필요했다.
이와 같이 주차장이 넓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차장에서 빠른 주차와 주차 위치를 안내 및 빠른 주차 요금 정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u-Parking 시스템이라 한다.
인천의 Tomorrow City는 빠른 주차 및 출차를 위해 모바일 주차요금 결제 시스템, 무인 주차요금 결제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주차 위치 안내 시스템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성된 u-Parking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빈 주차 공간에 대한 안내
인천 Tomorrow City는 총 500면의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차량 유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차량 유도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하면 주차 공간 위에 설치된 초음파 센서가 차량을 인지하여 해당 주차 공간에 설치된 등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초음파 센서에서 들어오는 차량 점유 정보를 기반으로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LED 주차 유도 전광판으로 구역별 빈 주차 공간 면에 대한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차장에 진입 후 LED 주차 유도 전광판에서 보여지는 빈 주차 공간 면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빠르게 주차를 진행할 수 있다.
관람을 마친 관람객에게 차량 위치 정보 제공
지하 주차장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차한 위치를 외우고 건물에 들어 갔다가 업무나 쇼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기에 주차 위치가 지하 몇 층인지 몇 번 블록인지 정확히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 Tomorrow City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을 마친 관람객이 빠르게 주차 위치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의 차량 번호 4자리를 누르면 주차한 공간에 대한 안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차량번호인식 카메라가 지하 주차장 통로를 지나가는 차량의 번호를 인식하여 최종적으로 인식된 공간에 차량의 위치를 알려주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Tomorrow City 지하 주차 공간에 차량 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비전센서 49대가 구성되어 주차 공간을 구분하였다.
다양한 정보 제공 및 무인 결제 시스템
주차 위치를 안내하는 키오스크에서는 평상시에 건물에 대한 내부 정보와 주변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하며, 무인 결제를 통해 이용자가 건물에 차량을 주차한 후 건물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주변 교통 정보 제공을 통해 주위 교통 상황이나 버스, 지하철 노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빠른 출차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무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요금을 정산하면 출구에서 기다림 없이 출차가 가능하다.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갈 때 주차 안내판에 모바일 결제에 대한 등록 방법이 설명이 되어 있으며,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고 싶은 방문객은 안내에 따라 특정 번호(**5234#1588) 입력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접속하여 자신의 차량 번호를 선택한다. 모바일 정산이 가능한 가입자임이 확인되면 모바일 등록메시지와 함께 현재 주차 위치가 SMS로 전송된다. 주차 요금은 출차 시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되고 SMS로 결제 내역이 전송된다.
영수증이 필요 없는 자동 주차 할인
건물내의 매장을 이용한 방문객은 물품을 구입하고 매장 직원에게 차량 번호를 알려주면 물품 구입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주차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출차 시 영수증을 유인 정산소에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u-Parking 시스템에서 할인된 정산된 주차 요금만을 지불하여 빠르게 출차를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등록을 한 방문객의 경우에는 해당 내역이 SMS로 자동 전송되어 주차 할인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Tomorrow City에 도입된 u-Parking 시스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엔엠테크 홈페이지 www.nmt.co.kr 이나 02-2026-3553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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