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스테로이드 중독 없애고 배독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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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스테로이드 중독 없애고 배독 치료 필요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8.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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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아토피피부염(아토피)는 알러지 질환으로 외부의 변화나 자극요인에 대해서 인체가 저항하거나 반응하는 자체 면역 기능 중 일반인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으나 특정한 사람에게만 과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는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소, 면역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러한 것도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피부 질환은 인체 내부의 비정상적인 상황과 피부 외부의 다양한 자극 요인들이 결합되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초기에 나타나는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등은 그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한다면 쉽게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초기 원인 상태를 조절하지 못하고 스테로이드 연고에 의존하게 된다면, 피부 증상은 사라지지 않고 만성화, 중증화되는 과정을 밟은 경우가 많다. 

▲ 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

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은 “아토피가 만성화된 환자들의 상태를 보면, 오랜 기간 사용한 스테로이드에 의한 중독과 이로 인한 피부의 모세혈관 손상, 그리고 인체의 허약으로 인한 기혈의 정체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중증의 아토피가 발생하는 원인은 초기 피부 증상의 원인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친 스테로이드 연고나 내복약, 주사제 등에 의존하면서 발생된 중독 반응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스테로이드 중독 상황 때문에 회복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환경적인 자극이나 음식, 정신적인 긴장, 계절적인 요인 등에 의해서 더욱 악화되거나 민감한 반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토피란 스테로이드에 의해 중독된 원인상태와 인간이 가지는 보편적인 자극요인을 동시에 지닌 이중적인 질환체계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피부 상태만 호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인체를 건강하게 회복시키지 못한다. 

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은 “이에 따라 아토피의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중독에 의한 기혈의 정체 반응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체된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켜주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을 재생시켜주는 배독요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독요법에는 한약, 식이, 목욕, 운동, 외용요법이 있는데 배독요법의 원리는 허약해진 인체를 보강하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하고, 스테로이드로 인한 기혈의 정체 반응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한편, 배독요법은 환자의 상태와 피부 증상에 따라서 강약과 치료시간을 조절하여야 하며 매일 매일 나타나는 피부와 인체의 변화를 파악하여 조치해야 한다. 아토피는 만성적이고 난치질환이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일정에 의해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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