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훈 기자] 2018년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는 대회 시작 전부터 무장 테러 단체의 테러 위협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과거 축구 경기장에서 340여 명이 압사하는 아픈 과거를 갖고 있어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 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했다. 따라서 경기장 보안 솔루션 선택에 있어 제품의 성능, 내구성 그리고 해킹에 대한 보안의 우수성 등 까다로운 선택 기준을 갖고 제품을 선정했다.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는 이번 월드컵 경기가 치뤄진 경기장 중 로스토프주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와 칼리닌그라드주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 두 곳에 3000여 개의 IP 카메라를 비롯해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비디오 월 모니터(Video Wall Monitor)를 설치하는 등 아이디스의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 로스토프 아레나(문재인 대통령이 6월 24일 한국 대 멕시코 경기를 관람한 경기장)와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은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신축한 자연 친화적 경기장으로 각각 4만 5천명과 3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경기장이다.
아이디스 영상감시 솔루션을 활용해 ‘통합 관제센터’ 구축
로스토프 아레나와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여 보안 담당자가 넓은 감시 영역을 빠르게 확인하고 현장의 보안요원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통합 관제센터에서는 한 화면에 최소 1개부터 최대 50개 이상의 채널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기능과 성능의 아이디스 NVR과 비디오 월이 활용되었다. 아이디스의 NVR은 한 화면에 64개 채널을 송출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FHD 영상부터 UHD해상도 까지 모두 출력이 가능하다. 보안 감시용 비디오 월은 광시야각의 IPS 패널로 위치에 따른 화면 색상 변화가 없고, 가독성이 우수하여 관제사의 통합 관제 편의성을 높여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