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는 당뇨 환자, 당뇨에 좋은 음식 섭취 및 생활습관 개선해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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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는 당뇨 환자, 당뇨에 좋은 음식 섭취 및 생활습관 개선해 예방해야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8.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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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당뇨병 진료 환자가 2010년 217만 명에서 지난 2014년 기준으로 258만 명으로 19% 증가하며 연평균 4.4%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식사 패턴이 다당류가 주식이었던 과거와 달리 포도당이나 설탕과 같은 단순 당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증가한 당뇨 환자 수와 달리 당뇨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당뇨 혈당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물을 자주 마시고 많이 먹어도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스트레스나 쌓인 피로 때문이라고 치부해 이들이 당뇨 증상이라는 데까지 생각이 도달하지 않는다.

식습관으로 인해 발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혈당 수치를 낮추는 성분을 함유한 오디와 오미자,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칼륨 성분이 풍부한 땅콩, 당뇨로 인해 높아진 인슐린 수치를 떨어뜨려 정상 수치로의 복귀를 돕는 돼지감자 등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가 중요한 당뇨 환자의 식단에 종종 등장하며, 이 밖에도 변비 개선과 뼈를 보호해주는 효과로 골절 예방에도 이롭게 작용하는 등의 효용을 기대할 수 있어 당뇨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식감은 아삭하고 시원한 편이며, 졸일수록 단맛이 강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 밖에는 깍두기나 김치, 찜 등으로 조리하거나 생것 상태로 냉채, 샐러드를 해 먹을 수 있고, 말려서 차로 마셔도 된다.

한편, 돼지감자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 양평과 전북 진안,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돼지감자 및 자색돼지감자가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품질이 좋다는 평으로, 온라인에 ‘제주 자색돼지감자’ 등을 검색하면 제주산 채소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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