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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IoT 선도 기업으로써, ‘커넥티비티·통합 솔루션·서비스’에 중점

보쉬 아태지역 사업총괄 윌프레드 스티먼 부사장, “보쉬 코리아 전년 대비 33.4% 준수한 성장 하이엔드 넘어 커머셜 시장 확대” 신동훈 기자l승인2018.08.09 10:13:04l수정2018.08.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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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사업부서 명칭 변경과 함께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보쉬(Bosch)를 소개하고 한국 고객과 밀접한 얘기를 나누기 위해 지난 6월 보쉬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윌프레드 스티먼(Willfred Steedman) 부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스티먼 부사장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고객들을 만나 4차 산업시대 보쉬가 준비하고 있는 것과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대해 고민하고 지식을 공유했다. 본지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보쉬 코리아 사무실에서 스티먼 부사장과 만나 보쉬 빌딩테크놀로지스로 명칭을 바꾼 이유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상감시 시장에서 보쉬는 어떻게 사업을 영위해 가고 있는지 들어봤다.

보쉬 아태지역 사업총괄 윌프레드 스티먼(Willfred Steedman) 부사장

Q.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

평균 2~3개월에 한번 한국을 방문한다. 고객사와 만나 최신 비즈니스 소식도 듣고 요구 사항 등을 경청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개별 솔루션이 아닌 통합 솔루션에 대한 니즈와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니즈가 늘고 있음을 느꼈다. 또한, 이번 방문은 조금 더 특별했다. 시큐리티 시스템즈에서 빌딩 테크놀로지스(이하 BT)로 부서 명칭을 바꾸고 첫 방문이기 때문이다. 명칭을 바꾼 이유와 어떻게 더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그리고 보쉬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Q. 언급한대로, 보쉬는 지난 3월 새롭게 BT로 개정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미래 청사진을 반영하기 위해 BT로 개정했다. BT는 두 가지 부서로 나뉜다. 글로벌 제품 사업(Global Product Business)과 지역 시스템 통합 서비스 사업(Regional System Integration Service Business)이다. 서비스 사업은 통합 솔루션의 계획과 설치 그리고 운영에 초점이 맞춰 있다면, 제품 비즈니스는 비디오 시스템, 침입 탐지, 출입 통제와 관리 등을 통합한다.

BT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보쉬는 섹터별 통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IoT 시대를 대비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고객 니즈를 더욱 잘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커넥티비티와 통합 솔루션 그리고 서비스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번 재구성을 통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Q. BT는 시큐리티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함께 영위한다. 시큐리티 외에 다른 영역의 사업을 어떻게 함께 진행하는가?

보안 외에 통신, PA(비상방송시스템),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 및 기타 분야에 관여한다. 우리는 고객을 위해 보다 맞춤화되고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이 아닌 솔루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런 고객 중심 전략은 각 프로젝트가 동일한 솔루션의 일부로 모든 관련 제품을 통합해 관리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영역 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

윌프레드 스티먼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을 위해 보다 맞춤화되고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이 아닌 솔루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Q. 한국 영상감시 시장은 어떤 곳이라 생각하는가?

한국은 아시아 시장 중에서도 IT와 IoT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이다. 일본, 오스트리아 등과 마찬가지로 이미 성숙된 시장이다. 그 성장세가 타 아시아 국가에 비해 완만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최신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시장의 요구와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와 같은 빠른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 영상감시 시장 발전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Q. 보쉬 코리아는 국내 사업을 어떻게 영위해 나가고 있는가?

기존 보쉬는 공항이나 원자력 발전소, 항만, 산업 인프라 등 하이엔드(High-End) 시장에 집중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제품의 포트포리오가 넓어지면서 커머셜(Commercial) 빌딩, 엔터테인먼트, 레틸 등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한국에서도 하이엔드 시장과 더불어 국내 대기업 SI 및 기존 보쉬 파트너와의 다각적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커머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쉬 코리아 시큐리티 사업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33.4%의 준수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

Q. 하이크비전(Hikvision)과 다후아(Dahua) 등 중국 보안 기업은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IoT 토탈 프로바이더로 변모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쉬만의 강점으로 무엇을 내세우는가?

보쉬는 132년의 전통을 가진 기술 기반 기업으로, 그룹 내 이미 많은 기술 개발 및 시도가 진행중이다. 특히 커넥티드(Connected)가 그룹사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 한 예로, 보쉬 모빌리티 사업부에서는 자동차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여기에 사용되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이미 10여 년 전부터 보안카메라에 적용해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IP CCTV와 함께 전송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저장된 데이터를 재해석해 고객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시장에는 아직 론칭하지 않았지만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이미 유럽과 아시아 일부국가에 상용화되어 있으며, 이런 많은 수의 솔루션을 통해 ‘생활 속의 기술’이라는 보쉬 아이덴티티와 같이 사용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보안시스템 특성상 마케팅적인 요소 제품 출시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데이터 시큐리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데이터 시큐리티에 대한 기술백서 발행 및 IP CCTV 제품에 TPM(Trusted Platform Module) 칩셋을 장착하고, 제조사의 서명이 포함된 펌웨어만을 통해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IP CCTV에 허용되지 않은 포트는 접속이 불가하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AI 기반 사람/사물 인식 솔루션을 보유한 이스라엘 AnyVision Interective에 투자(보쉬 9% 지분 투자)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려고 한다.

Q. 올해 보쉬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은?

(왼쪽부터) Autodome IP Starlight 5000i / MIC IP fusion 9000i

보쉬는 올해도 많은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그 중 올 하반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인 3개의 혁신적인 카메라를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로, MIC IP fusion 9000i 이다. 본 제품은, 가시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퓨전과 열 이미징을 사용한다. 이 기능을 통해 도로와 터널, 다양한 정부 인프라스트럭쳐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Autodome IP Starlight 5000i 그리고 Flexidome IP 8000i이다. 두 제품은 물체를 빠르고 쉽게 찾고, 추적하며, 확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 관리, 피플 카운팅, 커머셜 빌딩을 위한 솔루션을 관리하는데 유용하다.

보쉬의 카메라들은 ‘옴니-플랫폼(Omni-platform)’이기 때문에 다양한 타사 제품 및 소프트웨어와 통합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다양한 통합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는 속도와 색상, 수량 및 지리 위치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포함한 몇 가지 IVA(Intelligent Video Analytics)를 탑재했다. 예를 들어, 혼잡한 도로에서 교통 체증을 줄이거나 커머셜 빌딩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모니터링 하는 것 등이다.

Q. 로컬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로컬 파트너와 협력은 필수이다. 함께 윈윈하기 위해 어떤 파트너 정책을 펼치는가?

우선, 우리는 전략적 가격(Pricing waterfall) 프로젝트를 셋업했다. 새로운 글로벌 가격 책정 패러다임이다. 많은 트레이닝을 받은 주요 고객들의 역량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큰 프로젝트와 재고 관리를 할 때 차별화된 가격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특정 버티컬 시장에서 주요 SI사와 협력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

Q. 한국 고객들에게 남기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한국은 흥미로운 기회로 가득한 나라이다. 최근 정치 풍토가 안정되면서, 한국의 인상적인 기술과 스마트시티 투자(송도 등)가 결합하면서 한국 시장은 매우 수익성이 좋은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보쉬는 한국에서 250명이 넘는 기술자를 포함해 약 2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에 한국에서 사업기회를 높이기 위해 항상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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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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