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 네트워크(GSENetwork), 오포(ofo)와 '라이드&획득' 협업 통해 공유경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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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E 네트워크(GSENetwork), 오포(ofo)와 '라이드&획득' 협업 통해 공유경제 창출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8.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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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흔히 '나눠쓰기'라고 불리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를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에어비엔비(Airbnb), 소카(SOCAR) 등의 플랫폼들 또한 이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사업들로서 지난 5년간 세계 곳곳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부동산, 서적 등의 자산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고 구매자와 소유자 모두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인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의 이후 하버드 법대의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교수가 처음 고안해 냈다.

우리 이웃나라 중국의 경우 2016년 공유경제시장 거래액이 약 3조4502억 위안(한화 약 560조)으로 2015년도 대비 거래액이 103%나 증가하였으며 금융, 생활서비스, 교통, 차량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의 일상과 관련이 깊은 교통과 생활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중국은 정부가 앞장서 자전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고 있으며 오포(ofo), 모바이크(MOBIKE) 등 중국의 공유자전거는 길거리의 자동차만큼이나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활발한 사업활동으로 중국의 공유경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자원낭비 등 여러가지 환경문제를 해결해줄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블록체인 행정 도입 원년’을 선언한 서울시가 그간 준비 중이던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월 서울시는 ‘2018년 서울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위한 여러 업체들의 지원을 받고 현재 선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ENetwork가 중국 최대 공유자전거 업체인 ofo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드&획득' 프로그램을 한국에 출시하면서 획기적인 토큰 분배 메커니즘인 '그린마이닝'을 채택하였다.

ofo 자전거 이용자들은 이 그린마이닝을 통해 ofo자전거를 타고 ofo커뮤니티에 참석하면 GSE토큰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 '라이드&획득' 프로그램을 통해 GSENetwork는 사용자들의 친환경 활동을 촉진시키고 이를 GSE토큰으로 보상하며 기업과 이용자 모두가 윈윈하는 공유경제의 핵심 가치를 이어가게 된다.

관계자는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 중 공유자동차를 빌려 타거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머무를 숙소를 찾을 뿐만 아니라 여행지, 관광지 등에 있는 스쿠터, 전기킥보드, 세그웨이, 자전거, 파라솔 등 수많은 자산들을 공유되어 사용하고 있다"면서 "위와 같은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보다 높은 보안 수준에서 간편하게 결제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적재 적소에 공유 자산을 배치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건강한 공유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ofo와 같은 협업은 향후 다양한 레저생활 영역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예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레저생활 영역에서 대부분의 자산들은 공유되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SENetwork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공유경제 네트워크로서 비싼 중간업자 수수료, 낮은 상호 신뢰성, 독점, 위기중재자의 부족 등 현재의 공유경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한 공유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GSENetwork가 구축하게 될 분산형 신뢰 네트워크는 공유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 자산 및 서비스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며 사용자가 증가하면 GSENetwork는 더 많은 사용자의 활동과 행동을 기록해 개별 사용자의 전체적인 신뢰 프로필을 만들고 네트워크와 사용자의 상호 의존성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ENetwork는 IoT기술을 사용해 물리적 자산과의 피어 투 피어(P2P; peer-to-peer) 상호작용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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