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유정 기자]30대 프리랜서 직장인 이정은(가명, 선릉) 씨의 최대 고민은 노화를 감출 수 없는 얼굴이다. 매일 TV에서 고객들을 만나야 하는 쇼호스트이기에 외모관리를 소홀할 수 없는 그는 피부 주름과 볼륨감 없는 얼굴이 불만이다.
이 씨의 사례처럼 30대로 접어들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 능력이 저하돼 피부가 처지고 꺼지면서 주름이 발생한다. 이에 적극적인 개선을 원하는 이들은 시술 등 의료서비스를 선택하기도 한다.
실제 피부과 개원가에서는 다양한 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피부 처짐 개선에 일정 한계가 있는데다 통증이나 회복기간 등 부담감으로 인해 선뜻 결심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로 인해 의료용 녹는실(PDO)을 이용한 비침습적인 실리프팅을 콤플렉스 개선책으로 삼는 이들도 많아졌다.
실리프팅은 상대적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녀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리프팅은 가는 실로 피부탄력을 개선하던 1세대 울트라V리프팅에서 회오리모양의 실로 더욱 탄력개선 효과가 강화된 2세대 회오리리프팅, 돌기가 있는 실로 피부를 틀어올리는 효과로 V라인 시술에 활용된 오메가V리프팅, 몰딩을 통해 제작되는 블루로즈리프팅 등의 3세대리프팅까지 꾸준히 진화해왔다.
하지만 실리프팅은 탄력 개선에는 효과적이지만 감소하는 얼굴 볼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방이식이나 필러, 스컬트라와 같은 시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했다. 이에 최근 기존 실리프팅의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은 보완한 실리프팅 '실루엣소프트'가 국내에 도입됐다.
실루엣소프트는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PLLA(poly-L-lactic acid) 성분의 실을 이용한 시술로서 원추형 모양의 실 돌기로 우수한 피부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PLLA의 콜라겐 재생을 통해 볼륨까지 개선 가능하다.
더불어 피부 탄력과 볼륨감 개선으로 턱 라인과 볼, 얼굴 윤곽 등을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피부 속에서 끊어지거나 쉽게 꺾이는 단점을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인체 내에서 모양이나 장력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 리프팅이나 탄력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도 긴 편이다.
선릉 강남리더스미의 권오정 원장은 "볼륨이 부족한 경우에는 엘란쎄와 함께 시술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엘란쎄필러는 즉각적인 볼륨 개선 효과와 함께 콜라겐 생성이 이뤄져 실루엣소프트와 함께 시술 시 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루엣소프트를 시술은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서서히 이뤄지는 콜라겐 생성을 예측해 시술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시술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갖추었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