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도기업, 치후 '로봇청소기' 한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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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도기업, 치후 '로봇청소기' 한국시장 진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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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중국의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치후(奇虎)360의 한국진출이 확정되었다. 가장 먼저 치후360 로봇청소기로 한국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삼성과 LG, 기타 국내기업에서도 이미 많은 종류의 로봇청소기가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치후360의 결정은 상당히 도전적으로 보인다.

치후360 로봇청소기는 중국 기술력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자율 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치후360로봇 청소기에는 수많은 초정밀 센서들이 탑재되어 있으며, LDS레이저 센서를 통하여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집안의 구조를 맵핑하고 PSD벽감지 센서로 벽의 유무를 판단한다.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적외선 충돌 감지 센서와 낙하 방지 센서 외에도 레이더 충격 방지 센서, 자이로스코프 가속센서, 먼지함 감지센서 등은 치후360로봇청소기와 기존의 로봇청소기의 명확한 차이를 보여준다. 그 밖에도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로봇청소기 제어와 예약청소, 금지구역 설정은 IoT디바이스 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치후360의 기술력을 알 수 있다. 

치후360이 로봇청소기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모험적인 행보가 아니다. 치후360 로봇청소기는 4차산업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중국 기술력의 집합체인 것이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치후360 로봇청소기의 진출이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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