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부족증상, ‘인’ 함유된 어골칼슘 영양제로… 제대로 고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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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부족증상, ‘인’ 함유된 어골칼슘 영양제로… 제대로 고르려면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8.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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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한국인의 칼슘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의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0년 새 5.4배나 급성장했다.

즉, 우리가 큰맘 먹고 챙겨 먹은 값비싼 칼슘제가 내 몸에 제대로 쓰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고함량 칼슘제 중 그 성분이 생체이용률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해서, 적정량으로도 우리에게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칼슘 원료를 통해 생체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 자국민의 건강한 노년기를 자랑하는 장수 국가 일본의 칼슘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사용 순위 1위(건강박람회, 2016 건강산업신문)를 기록한 어골칼슘에 대해 대한민국 칼슘 시장에서의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

어골칼슘(생선 뼈 칼슘)의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는 칼슘과 인의 결합체인 인산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 유래 원료이기 때문이다. 인산칼슘은 우리 뼈의 약 85% 이상을 차지하는데,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 노화를 예방하려면 골격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칼슘과 인이 약 2:1의 비율로 결합된 인산칼슘 영역을 충족해 주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 뼈와 가장 흡사한 무기질 구성 비율을 가지면서도 자연에서 유래하여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인산칼슘류인 어골칼슘이야말로 생체 적합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능성 식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주식회사 대덕약업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며, 나아가 뼈의 노화를 늦추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어골칼슘을 꼽는다.

어골칼슘은 일본산 자연 유래 명태, 참치 등의 생선의 뼈를 소성한 칼슘제 원료로, 1000도나 되는 고온에서 장시간 생선 뼈를 소성하게 되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불필요한 유기물이 대부분 소멸되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칼슘과 인, 즉 인산칼슘 성분만이 남게 된다. 

대덕약업의 임대수 대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 여기에 미용을 위한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우리는 칼슘이 손실되는 환경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칼슘부족증상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양질의 칼슘제 복용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어골칼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접 원료를 취급하는 입장에서 더 좋은 칼슘보충제를 선택하는 기준을 만들었다.”며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했다. 

첫째,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식적인 기관에서 인정한 ‘기능성’ 어골칼슘을 선택해야 한다. 신체의 대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원료이면서도,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특히 도움 된다. 어골칼슘은 우리 뼈의 단 12%만을 차지하는 탄산칼슘, 2%의 구연산칼슘 영역을 보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둘째,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실리카), 이드록시프로메틸셀로오스(HPMC) 등의 화학 부형제를 완전 배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 대신, 전통적으로 선조들이 칼슘을 비롯한 부족한 영양소를 어떻게 보충했는지를 연구하여, 다시마를 비롯한 치커리 식이섬유, 진피, 삼백초 등 다양한 자연유래원료(부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칼슘제 부작용 걱정 없이 우리 몸에 훨씬 이상적일 것이다.

셋째, 칼슘과 인이 2:1의 비율로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 비율이 중요한 이유는 신생아를 쑥쑥 크게 하는 모유 속 칼슘과 인의 구성비와 가장 흡사하기 때문이다. 기능성 어골칼슘이 건강식품 분야의 선진국인 일본 칼슘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근거는 바로 여기에 있다. 

넷째, 어골칼슘에 비타민K까지 더한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우리 몸에 비타민 K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칼슘 보충제로 흡수율을 높이면, 뼈 이외 조직에 침착, 우리 몸에 많은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섭취한 칼슘이 제대로 우리 몸에 안착되려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 K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칼슘 섭취가 과잉되지 않도록 하루 약 200~250mg 정도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칼슘이 많은 음식을 통한 세 끼 식사를 통해 일일 칼슘 권장량의 2/3 이상을 채우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1/3만 보충해줘도 충분하다. 

칼슘의 과잉 섭취는 오히려 뼈를 약화시키는 고칼슘혈증과 신장결석의 원인이 되며, 심장과 뇌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나이와 성별에 따라 하루 약 200~250mg가량을 두세 번으로 나누어 섭취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덧붙여,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이제 우리 몸은 100세를 버틸 수 있을 만큼 튼튼해야 한다. 오랜 시간 꼿꼿하게 버틸 수 있는 건강함을 바란다면 자연에서 유래한 기능성 어골칼슘 섭취가 그 어떤 칼슘보다 이상적일 것이다. 나아가, 국내에서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 한류 열풍을 타고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우리 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지원 사업인 K-푸드 열풍의 주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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