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코리아, 비접착식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 ‘모듈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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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보코리아, 비접착식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 ‘모듈업’ 출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7.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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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 최근 바닥재업계에서는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층간소음 저감 성능의 바닥재를 앞다투어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30년 소음감소 바닥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보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시공이 간편해진 비접착식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런칭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는 신제품으로 소개되어 혁신적인 시공법으로 눈길을 끄는 포보의 모듈업 제품은 이미 유럽시장에서 2016년을 시작으로 다년간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소음감소 바닥재 성능의 모듈업은 ‘실내소음’ 발생 관련 NF-S31-074 기준에 최고 등급인 Class A을,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EN ISO 717-2 기준에 따라 19db (3.45mm)로 뛰어난 소음감소 저감 성능을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의 가장 획기적인 부분으로 손꼽히는 비접착 방식은 시공이 용이하고 제품 재사용이 가능해 반영구적 사용으로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제품의 성능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잔류압입량에 대한 기준 EN ISO 24343-1에 0.08mm라는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이는 가구 등 무거운 하중의 물체를 바닥에 놓거나 움직이더라도 눌림 자국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혁신적인 바닥재의 비밀은 제품 구조에 있다. 제품의 치수안정성을 높여주는 ‘유리섬유층’의 이중보강 적용으로 제품 자체로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어떠한 접착 방식도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접착제 사용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비접착 방식의 바닥재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기존 비접착 방식의 바닥재들은 흔히 바닥재 시공시 사용하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을 뿐 강력한 접착성을 가진 테이프를 사용해 시공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에 하부 바닥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시공이 가능한 포보의 모듈업은 진정한 비접착 방식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포보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현재는 석면 검출로 인해 사용이 제한된 구테라조 바닥재(도끼다시) 공간은 리모델링을 위한 사전 면갈이 부분에 대한 우려로 바닥재 시공에 뾰족한 대안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모듈업의 비접착 시공방식은 완벽한 대안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보코리아 플로어링 시스템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유럽 6개국 24개 생산라인을 갖춘 프리미엄 바닥재 제조업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바닥재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글로벌기업 포보는 이번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모듈업의 향후 성장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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