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GIS인천 플랫폼으로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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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GIS인천 플랫폼으로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7.2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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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인천 전역 모기발생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CCTV뉴스=신동훈 기자] GIS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고 있는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기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데 GIS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과학적인 모기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방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는 동물은 무엇일까?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상어나 맹수인 사자, 호랑이, 악어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런 맹수들을 뛰어넘은 동물은 따로 있다. 몸무게 2mg 남짓에 바늘처럼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곤충, 바로 ‘모기’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모기는 매년 72만 5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 사람을 가장 많이 해치는 동물 1위에 올랐다.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자연파괴 및 개발로 인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여행 및 국제교류의 증가로 인해 모기매개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모기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리적 특성에 따른 문제 해결 필요

우리나라의 관문도시인 인천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공항(인천공항)과 국제항구(인천항), 항만이 위치해 있으며 북한 접경지역과도 인접해 있어 해외유입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의 상륙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인천시의 모기 관리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모기 방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방제예산 및 방제인력 등)을 모기발생 취약지역에 집중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도 높은 모기 취약지역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했고, 인천시는 자동화장비를 이용해 모기 개체 정보를 GIS 플랫폼에 디지털 정보로 축적하여 현황 및 트렌드를 조사하고, 지역별 모기발생 정보를 지리정보와 연계해 분석함으로써 취약지역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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