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안개로 뿌연 하늘 뚫어보는 투시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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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안개로 뿌연 하늘 뚫어보는 투시카메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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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옵틱스 ∥ XSN-9000


투시기술 전문기업 가야옵틱스가 투시기능이 장착된 3메가급 IP 박스카메라 ‘XSN-900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XSN-9000은 컬러와 흑백 모드와는 별도로 투시모드가 내장돼 있어 간단한 모드 전환만으로 투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XSN-9000은 투시 영상에서 적외선 영역대의 난반사를 제거하는 가야옵틱스의 최신 투시기술인 ‘딥쓰루비전(DeepThru Vision)’ 기술이 장착돼 있어 황사, 미세먼지, 안개, 스모그 혹은 비나 눈이 오는 대기 상황에서 기존 모델에 비해 보다 깊고 선명한 투시 영상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초당 30프레임으로 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영상 제공 ▲근적외선 감도 강화 처리로 저조도 환경 및 투시 모드에서 선명한 영상 제공 ▲컬러, 흑백, 투시 영상으로의 간편한 모드 변경 가능 ▲오토 백 포커스(Auto Back Focus: ABF)로 카메라 최초 설치시나 컬러, 흑백, 투시 모드 전환시 카메라 자체에서 최적의 초점을 자동으로 보정을 특징으로 한다.

가야옵틱스 한국지사 가야시큐리티 김현진 대표는 “딥쓰루비전은 기존의 디지털 영상개선 방식인 ‘비디오 향상(Video Enhancement)과는 다르다”며 “딥쓰루비전으로 황사, 미세먼지, 안개 혹은 비나 눈이 오는 대기 상황에서 기존 영상처리 방식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가시거리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XSN-9000은 공항이나 항만시설, 교통시설, 산악지대, 해안지대 등에 설치된 기존 관제센터에 장착함으로써 경계 및 대응능력을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그 활용도가 기대된다. 또한 안개나 비, 눈이 오는 등의 열악한 도로환경에서 차량번호판 인식율을 향상시키는 등의 특수한 감시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가야옵틱스의 딥쓰루비전 기술은 노벨리스, 감마그룹, 보잉사 등 전세계 다수의 보안업체 및 방산관련 기관에 납품되고 있다. XSN-9000은 일본 가야옵틱스(www.kaya-optics.com)나 한국지사인 가야시큐리티(www.kayasecurity.com) 또는 각국 딜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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