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KIC 공무원학원, 2018 검찰직 공무원 최종 합격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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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IC 공무원학원, 2018 검찰직 공무원 최종 합격수기 공개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7.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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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구미 KIC 공무원학원에서 2018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오현승씨의 합격수기를 공개했다. 오현승씨가 선택한 5과목 공부방법과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점 등에 대해 합격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

▲ 2018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오현승씨 (사진제공 : 구미 KIC 공무원학원)

Q. ‘국어’ 과목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는가

A. 먼저 국어 문법에 대해 접해 볼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인터넷강의를 통해 국어 문법에 대한 파트를 정리하고 필기 된 책을 토대로 계속해서 복습했다. 문제를 풀면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게 됐고 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채워나갔다. 공무원 시험이 쓰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눈으로 여러 번 훑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결론은 복습이다.

Q. ‘영어’ 과목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는가

A. 수험생활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어려운 단어부터 항상 2개 중 답을 고르기 어려운 문법까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다. 우선 단어 공부 방법으로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은 고리 수첩을 이용해 자투리 시간을 통해 단어를 외우는 학습을 했다. 문법은 문제 중 밑줄이 있으면 출제자가 밑줄을 친 이유에 대해 생각했고, 마지막 독해는 한글로 전환하려는 연습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글쓴이가 어떤 의도로 글을 서술했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한국사’ 과목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는가

A. 한국사는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이다. 공부 방법은 기출문제를 책에다 푸는 방법이 아니라 연습장에 답을 적는 방법으로 깨끗하게 풀고 풀면서 계속 맞히는 문제는 제거하고 계속 틀린 부분만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Q. ‘사회’ 과목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는가

A. 사회는 가장 쉽다고 생각한 과목이지만 작년에 경제 때문에 발목을 잡은 과목이라 올해 공부할 때는 작년보다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특히 사회문화, 법과 정치는 개인적으로는 독학을 하는 것이 시간 효율 상 좋다고 생각하여 경제부분만 빠르게 인터넷 강의를 보고 기출문제에 집중했다. 

Q. ‘행정학’ 과목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는가

A. 행정학은 영어와 더불어 가장 힘든 과목이었다. 기본서를 작은 분량이라도 매일 조금씩 읽었고,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었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모의고사 성적도 많이 올랐으며, 이번 국가직 시험에서 5과목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Q.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A.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부시간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하겠다는 목표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매일 꾸준히 하자라는 목표가 중요하다. 또 성적이 잘 나오지 않거나 생각만큼 공부가 잘 안 되는 과목은 그 이유가 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꼭 파악하고 고민하여 고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만심을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험장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느 정도 공무원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고 좀 내공이 쌓이다보면 자만심에 쉽게 빠질 수 있지만, 평소 공부하면서 자만심을 경계하고 시험장에서는 ‘고생해서 준비한 시험인 만큼 시간 안에 다 풀자’ 라는 생각하나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하늘은 큰일을 맡길 사람에게 그 사람이 큰일을 맡길 그릇이 되는지 보기 위해서 몸과 마음을 수고롭게 한다’는 구절이 있다. 수험생활이 결코 쉽고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몸과 마음이 수고롭더라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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