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전화, ‘5번 중 두 번은 휴대폰번호’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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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전화, ‘5번 중 두 번은 휴대폰번호’로 온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8.07.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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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스팸 신고 815만여 건 중 휴대전화로 348만여 건
전년대비 휴대전화 스팸신고 11% 증가

[CCTV뉴스=김지윤 기자] 후후앤컴퍼니는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상반기 스팸신고 정보를 9일 공개했다.

2018년 상반기 내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신고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230만 8930건)으로 나타났다. 2위는 ‘대출권유’(159만 4412건), 3위는 ‘텔레마케팅’(94만 801건)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 상반기 최다 스팸 신고유형 2위였던 불법게임 및 도박(118만 3693건)의 신고건수가 올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총 스팸 신고건수(814만 8426건)의 28%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대출권유 신고건수는 ‘1029건’ 감소하였고, 텔레마케팅 신고건수는 ‘15만 630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스팸으로 신고된 전화번호 중 휴대폰이 348만 456건으로 전체의 40%가 넘는다. 전년도 휴대폰 스팸이 전체 563만 2183건 중 165만 9879건으로 전체의 29%였던 것에 비해 11% 증가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신고가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2시~오후4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 동안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신고 건수만 180만 3804건으로, 전체 스팸신고 건수 중 22%에 달한다. 이는 오후 시간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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