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3개 기관 대상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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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3개 기관 대상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7.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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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근권한 통제, 접속기록 보관 등을 점검

[CCTV뉴스=이승윤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수입자동차 판매, 식품 제조ㆍ판매, 패션, 유통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구매고객이나 누리집·쇼핑몰 회원 등 개인정보를 수집·보유하고 있는 수입자동차, 식품, 패션, 유통 분야의 기업 중, 과거 현장점검 여부, 온라인 사전점검, 매출액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3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현장점검 시 중점 점검항목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근권한 통제 및 접속기록 보관과 개인정보 암호화 여부, 보존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의 파기 및 업무위탁 시 개인정보 처리제한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방법과 절차는, 우선 점검대상 기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조사, 담당자 인터뷰,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점검 등을 실시하여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한다.

이후, 미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위반 내용과 정도, 위반횟수, 고의·과실 등을 고려하여 개선권고, 과태료ㆍ과징금 부과, 조치결과 공표 등 엄정한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ㆍ물류 분야에 대해 2017년 이후 47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33개 기업에서 총 40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김혜영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산업ㆍ물류 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특별히 점검 대상 기관뿐 아니라 관련 업계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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