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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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제도 실시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8.07.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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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보안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융보안관리사(CFSE, Certified Financial Security Expert) 자격제도를 도입하고, 여의도 교육센터에서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는 금융회사 정보보호 업무에 필요한 관련 법령・금융서비스에 대한 실무지식과 금융 IT·보안 전반의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 및 검증을 위한 과정형 민간자격 제도다. (등록번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 2018-000478호)

▲ 금융보안원은 3일 여의도 교육센터에서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금융보안원)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제도에 대한 필요성은 지난 2016년부터 금융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가 되기 시작해, 그동안 금융권의 수요 파악, 금융과 IT·보안관련 자격제도에 대한 선행연구 및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왔다.

이번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에는 은행,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 등 금융업권의 IT・보안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IT·정보보호 담당자 60명이 참가 했다.

교육은 금융 비즈니스, 금융보안 관리체계, 금융IT 보안, 전자금융 보안 등 4개 과목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14주간 진행되며(총 100시간 교육) 11월 중 검정시험 실시 후 최종 합격자에게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IT 기술의 발전과 금융권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 등 금융 산업의 대변혁 시대에 금융보안 담당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며 직무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금융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도 요구된다”며,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제도가 IT, 보안, 금융서비스 간의 균형과 조정이 가능한 실무형 금융보안 인력을 양성하여 금융보안의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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