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롭게 변화한 플랜테리어, 광주 이색 꽃집 '버드세이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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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게 변화한 플랜테리어, 광주 이색 꽃집 '버드세이지' 주목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6.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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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올해 키워드 중 하나이다. 

최근 1인 가구가 500만 시대에 이르렀다. 덕분에 혼자서 조용한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유행하고 있고, 둘이 아닌 혼자서 무언가를 하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그리고 최근 식물을 반려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이 늘어서 집 안에서 기르는 식물을 뜻하는 ‘반려식물’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플랜테리어, 데스크테리어, 공간테리어 등 자연을 이용한 인테리어는 최고의 인테리어가 된다. 자연에서 나고 자라는 것들은 인위적이거나 꾸밈이 없다.
 
그중에서도 반려식물과, 플랜테리어는 1인 가구가 즐길 수 있는 소소하고 알찬 행복이다.

집 안에서 기르는 동물을 ‘애완’ 이 아닌 ‘반려’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되고, 이제 반려식물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애지중지 기른 식물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일을 보는 것은 마음속 큰 위안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
 

이렇게 다채롭게 변화한 플랜테리어에 걸맞은 이색 꽃집이 광주광역시에 자리잡고 있다.

광주의 버드세이지 플라워 이가희 대표는 “플로리스트란 자연을 엮은 예술을 하는 직업이며 이렇듯 자연의 온기를 머금은 꽃과 식물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플로리스트가 해야 할 몫이다” 라고 말했다. 

해당 업체에서는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테라리움(Terrarium), 모스 가드닝(Moss Gardening), 플랜 테리어(Planterior) 위주의 상품으로 꽃집을 가꾸었다.
 
이가희 대표는 “실내장식을 겸한 원예로 요즘 점점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추세에 걸맞는 트렌디한 취미생활을 연구중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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