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어스 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데모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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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데모 버전 출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8.06.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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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손쉽게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가능
플랫폼 내에서 개발부터 사전 테스트까지 모두 가능해 시간과 비용 절약 가능

[CCTV뉴스=김영민 기자]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업 ‘모피어스 랩(Morpheus Labs)’이 엔터프라이즈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Full Stack Blockchain-Platform-As-a-Service)의 데모 버전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블록체인 시장의 규모가 2022년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기술에 대한 이해와 숙련된 개발자가 없다면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 소모될 수도 있다.

▲ 모피어스 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UI

‘모피어스 랩’의 엔터프라이즈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클릭 몇 번만으로 손쉽게 분산 원장을 설계하고 플랫폼을 통해 운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타 IT 기업들의 서비스형 블록체인과 비교했을 때 ‘모피어스 랩’의 플랫폼은 퍼블릭, 프라이빗 블록체인 인프라를 모두 지원해 여러 산업의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측면에서 한층 더 유연하고 실용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기업 담당자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낮아도 유저 친화적인 모피어스 랩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하면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이더리움(Ethereum), 멀티체인(Multichain), 넴(Nem) 등 다양한 유형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채택해 손쉽게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전문가들의 서비스, 아이디어, 솔루션 등을 참고할 수 있으며 공식 배포 전 라이브러리를 통해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모피어스 랩’은 이번 데모 버전을 출시하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하고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상용화 될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피어스 랩’ CEO 추앙 페이-한(Chuang Pei-Han)은 “모피어스 랩의 궁극적인 목표는 최상의 보안 기능을 갖춘 강력한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국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블록체인 기술 혁명이 펼쳐지는 곳인 만큼, 개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피어스 랩’의 엔터프라이즈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2016년 싱가포르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SG Innovate Program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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