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전염 및 악화 막으려면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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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전염 및 악화 막으려면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6.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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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피부 감염에 의해 피부 표피가 증식하여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대부분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개수가 증가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흔히 사마귀는 손톱과 발톱 주위에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발바닥에 발생하는 족저 사마귀, 주로 얼굴에 발생하는 편평 사마귀, 성기, 항문부위에 닭벼슬 모양으로 발생하는 성기 사마귀 등 생각보다 더욱 다양한 종류들로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사마귀는 각기 다른 종류에 따라 적합한 시술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하여야 전염 및 질환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사마귀는 잘못 치료하게 되면 흉터가 남을 수도 있어 병원에 방문하여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사마귀 치료 방법에는 주로 시행되는 시술인 브이빔 퍼펙타레이저 치료 (혈관 레이저)와 냉동치료, 그리고 탄산가스 레이저 치료, 면역요법, 국소 도포제를 통한 방법 등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LK피부과 전문의 김연수 원장은 “나이 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발생되는 사마귀는, 발생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적합한 시술 방법을 선택하여 겉에 보이는 병변 뿐만 아니라 원인까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설명했다.

잘못된 사마귀 치료로 영구적인 흉터가 남지 않도록 세심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치료와 함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충분한 영양소 섭취 및 규칙적인 생활이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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