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디스크, 보너스 포인트 대신 가상화폐로 보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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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디스크, 보너스 포인트 대신 가상화폐로 보상 실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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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지난해부터 전 세계인들의 화두로 떠오른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생긴지 5년 만에 시가총액으로 세계 100대 화폐에 들어갈 정도로 성장했다. 

평소에 투자나 IT분야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라도 비트코인 열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비트코인을 어디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역시 많다.
 
새로운 블록체인 시대를 맞이해 P2P 다운로드 웹사이트 위드디스크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너스 포인트 지급을 실시한다고 한다.
 
위드디스크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6월부터 위드디스크 사이트를 중심으로 기존 지급되던 보너스 포인트를 블록체인기반의 보너스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보너스 포인트는 위드디스크 사이트는 물론 다양한 외부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위드디스크는 P2P다운로드 웹운영은 물론, 여러 회사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와 시스템 구축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IT 기업이다. 위드디스크에서 실시하는 가상화폐 보너스 포인트 지급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전 세계적인 열풍인 가운데 P2P 다운로드 웹사이트에서 기존 포인트 프로그램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첫 번째 사례로 이후 시장에 다양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카드사나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보너스 포인트는 제휴사를 통해서만 사용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블록체인 활용 보너스 포인트는 현금처럼 다양하게 사용하게 됨으로써 대기업 브랜드 못지않게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 현실적인 진입 장벽이 낮았다. 위드디스크의 이번 사례를 통해 보다 쉽게 일반인들이 블록체인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상화폐 가치의 변동에 따라서 실제 회원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의 가치 또한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포인트 자체가 다시 장기적인 투자의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에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고객관리 시스템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드디스크에서는 올 7월 일본의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드디스크의 새로운 시도와 발전 방향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의 일반시장 적용사례와 함께 관련 기술기업의 행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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