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스윙 브라우저 월 사용자 7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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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스윙 브라우저 월 사용자 70만명 돌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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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ZUMinternet)이 ‘스윙브라우저’의 지난 2월 말 기준 월간 순사용자가 코리안클릭 통계 기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말 50만 순이용자 돌파 이후 매월 10만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줌인터넷의 스윙브라우저는 국내 웹 환경에 최적화된 빠른 속도를 내세워 외산 브라우저가 장악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액티브X가 보편화된 국내 사정을 수용하면서도 스피드모드 기능을 통해 크롬 수준의 빠른 웹서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은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액티브X 환경으로 인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대안이 없었다”며 “하지만 스윙을 통해 익스플로러의 편리함을 그대로 취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빠른 체감 속도를 경험한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웹 호환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민간 100대 웹사이트 중 75%가 액티브X를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빈틈을 보완해 만든 ‘퀵전송’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것도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퀵전송은 스윙 브라우저 사용자가 PC나 모바일을 통해 파일, 링크, 텍스트 등을 업로드 해 여덟 자리 숫자 또는 QR코드를 공유해 여러 명에서 빠르게 내려 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다.

12시간 동안 내려 받기 횟수를 무제한으로 열어놓고 첨부파일 용량도 제한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줌인터넷 관계자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있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사진이나 동영상의 공유 수요가 높은 동호회나 팬클럽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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