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한방 면역암치료로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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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한방 면역암치료로 개선 가능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5.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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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최근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같은 여성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로 40대 이후 여성에게 발생하던 두 암이 요즘 들어 20-30대로 연령대가 낮아졌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체형 변화와 비만이 유발되고 있고, 그에 따라 초경은 빨라지고 폐경이 늦어지면서 젊은 여성 암환자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방암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흡연, 음주, 비만, 가족력 등의 원인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균형이 깨져서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흡연 및 피임약 복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으며,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있는 암이기 때문에 예방 접종 후 주기적으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초음파 검진을 받는다면 자궁경부암 예방을 확실히 볼 수 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면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더 디테일하게는 임신 여부와 폐경 여부, 종양의 크기,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중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 진행하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환자는 항암치료를 경험하게 된다. 항암제는 암세포 제거에 효과를 보이는 대신 독성이 강해 정상세포까지 침투하여 결국 환자의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이로 인해 오심과 구토, 탈모, 피부 및 손톱의 변색, 빈혈, 생식기능 부작용 등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혹은 완치를 위해서는 면역암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암과 싸울 수 있는 신체를 만들고 적절한 암 관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

암 환자들에게 현대의학의 치료는 계속 받으면서 한방 면역암치료를 병행하는 이중병행암관리를 통해 통합면역암관리를 지향한다.

이중병행암관리는 양방과 한방을 함께 하며 항암치료의 유효반응율을 높이고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 암 세포 사멸에 관여해 치료의 기대효과를 높인다. 또한 깨끗한 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자연요법을 통해 환자의 면역력 회복 및 긍정적인 마음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적용되는 옻나무추출물 한방제제는 이미 여러 세계저널지(SCI급 논문)에 소개되어 일부 항암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MBN 특집다큐 유병백세시대 등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옻나무추출물 한방제제는 신생 혈관을 차단해 암세포 전이와 재발방지, 말기암 완화 등 효율적인 치료에 기여하며, 간을 보호하는 성분들이 포함돼 있어 간독성에 대한 걱정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가평푸른숲요양병원 대표원장 박상채 한의학 박사는 “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대안은 암 진단 초기 병원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치료)와 면역력 향상을 돕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며 “암은 수술적 절제 후, 한 달 정도는 보조적 항암치료가 불가하다. 이미 암세포와 싸우고 힘든 수술로 인해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진 암 환자들에게 이 시기는 면역체계를 높여주는 면역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든 치료는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증상과 맞지 않는 과다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믿을 수 있는 전문의가 있는 곳에 방문하여 상담 및 체계적인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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