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소프트웨어, 미 행정부 ‘디지털 랩’ PLM 독점 공급
상태바
지멘스PLM소프트웨어, 미 행정부 ‘디지털 랩’ PLM 독점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07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차세대 첨단 제조업 및 방위산업 강화의 일환으로 설립 예정인 디지털 랩에 독점적인 PL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카고 지역에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 랩(Digital Lab for Manufacturing)을 세우고 국방부와의 협력 계약을 통해 7000만달러를 지원할 것을 지난달 25일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공·민간 협력의 일환으로 지멘스는 최상위 파트너로써 디지털 랩에 PLM 소프트웨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척 그라인드스태프 지멘스PLM소프트웨어 CEO는 “지멘스는 향후 혁신을 주도하고 미국 제조업의 부흥을 선도할 디지털 랩의 기술 지원 파트너이자 투자기업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 단축과 제품 개발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디지털 랩의PLM 독점 공급 기업이자 최상위 파트너로 선정된 지멘스는 디지털 랩의 잠재력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적 리더십과 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미국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미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2000만달러 규모의 기관 조성을 위해 산업, 학계, 정부 파트너들로부터 2억5000만달러를 투자 받게되며 디지털 랩은 70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디지털 랩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 소요 기간을 단축해 미국 내 공급망 역량을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국방부의 인수 비용을 감소시켜 디지털 제조·설계 혁신을 위한 미국의 대표 리서치 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