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포럼 코리아 2018,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대응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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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포럼 코리아 2018,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대응 전략 제시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5.1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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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 활용 고급 분석 전략 및 사례 공유

[CCTV뉴스=이승윤 기자] SAS코리아가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객, 파트너, 산업별 전문가 900여명을 대상으로 ‘SAS 포럼 코리아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SAS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고급 분석 전략과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SAS 포럼 코리아 2018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오병준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SAS가 오랫동안 발전시켜온 고급 분석의 연장선으로, 사물인터넷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화된 모델로 분석한 결과는 더욱 놀라울 것”이라며, “SAS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분석을 통해 얻는 결과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성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는 디지털 혁명으로 정의되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비즈니스 모델 및 최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술, 지식, 제품과 융합해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프트 파워 양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승하 롯데 멤버스 대표이사는 ‘고객의 행동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삶의 공동체’를 주제로,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을 통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소비 가치를 극대화 하며,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 연설했다.

이어 올리버 샤벤버거(Oliver Schabenberger) SAS 수석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애널리틱스 이코노미와 SAS의 비전을 소개했다.

샤벤버거 수석부회장은 “오늘날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시대에서 데이터와 분석은 연료와 엔진의 관계로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핵심이다. 이제 인텔리전스는 더 이상 인간만의 점유물이 아니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생성된 인텔리전스는 금융, 제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다.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시대에 분석은 통계나 데이터 과학 전문가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닌 기본 권리”라며 “SAS 바이야 플랫폼은 강력한 최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높은 개방성, 유연성, 전체 분석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러한 권리를 실현해준다. 사기 방지, 약품 개발, 야생 동물 보호, 헬스케어 개선, 제조 원가 절감, 품질 향상 등 SAS는 분석 기술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후에는 ▲인공지능 및 개방형 분석(AI/Open Analytics) ▲실시간 분석 의사결정(Real-time Analytics Decision Making) ▲애널리틱스 인 액션(Analytics in Action)을 주제로 3개 트랙에서 12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NH농협은행은 ‘SAS 바이야(SAS Viya)’ 기반의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SAS VDMML; SAS Visual Data Mining and 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현대해상은 ‘SAS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험사기 조사 프로세스를 최적화한 사례를 발표했고,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출범한 빅데이터 센터의 경영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SAS의 제조솔루션 ‘SAS APA(Asset Performance Analytics)’를 기반으로 한 설비 장애 예측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기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는 SAS 솔루션을 활용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자료, 기상 정보, 서울시 인구 통계 등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발표했다. 김기환 교수는 “질적 측면에서 훌륭한 공공 데이터의 공개가 확대되면서 공공 빅데이터가 실현되고 있다. SAS 솔루션은 이처럼 큰 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속함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앞으로 SAS 솔루션을 통해 공공 데이터 활용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SAS 바이야 환경에서 다양한 고급 분석 기술을 체험해보는 핸즈온(hands-on) 세션을 비롯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이미지 분석 라이브 데모 등 다채로운 주제의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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