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핸디피아’로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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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핸디피아’로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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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대표이사 이상산)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는 ‘IEEE 세계 사물인터넷 포럼’에서 온톨로지 기반의 시맨틱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를 공개했다.

핸디피아는 는 핸디소프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2010년부터 공동 연구한 개방형 IoT 서비스 플랫폼(COMUS)을 기술이전 받아 상용화한 IoT 플랫폼이다.

▲ (좌측) 핸디피아 연계 시범 서비스 (중앙) 핸디피아 플랫폼 (우측) 핸디피아 연계 시범 서비스 ‘오미길’

기존 IoT 플랫폼은 센싱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지만 핸디피아는 온톨로지 기반의 시맨틱 IoT 플랫폼으로 센싱 데이터를 표준화 작업 등을 거쳐 의미 있는 정보로 가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온톨로지는 특정 분야의 지식과 관련된 용어 및 용어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일종의 사전으로 인공지능 및 자연언어처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돼 왔던 기술이다.

특히 핸디피아는 스마트폰, 셋톱박스 등 각종 스마트기기에 탑재되는 모바일 IoT 미들웨어 기술인 ‘모리(MoRI; Mobile Resource Interchange)’를 통해 각종 내·외장 센서의 플랫폼 연결을 돕는 기술이 제공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핸디소프트는 핸디피아를 통해 개발한 ‘오미(五味)길’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오미(五味)길은 염도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한 생활형 센서를 스마트폰의 IoT 미들웨어 기술 모리(MoRI)와 연계해 사용자의 건강 및 상황에 따라 적합한 음식 및 음식점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핸디소프트는 핸디피아를 시작으로 향후 서비스 이용자, 개발자, 장치운영자들이 IoT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방형 IoT 플랫폼을 제공, IoT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또한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기상 및 에너지 등 공공 시범서비스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고 향후 핸디소프트의 스마트오피스에 IoT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협업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oT 사업은 센서와 모듈, 네트워크·통신 및 서비스까지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이 성공의 필수 요건으로 핸디소프트는 다산네트웍스의 네트워크·통신 기술을 통해 IoT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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