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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공공 와이파이 확대와 함께 안전한 보안환경 중요”

VPN을 통해 공공와이파이 사용 시 안전한 보안환경 구축 이승윤 기자l승인2018.05.10 17:53:54l수정2018.05.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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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승윤 기자] 맥아피가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해킹 위협과 도용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했다. 맥아피 코리아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용자들이 보안이 되지 않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공유기에 접속할 때 금융거래, 회사업무처리, 로그인 등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 유출은 물론 금전적인 피해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VPN 사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맥아피 코리아 기자간담회 전경 출처 맥아피

공공와이파이 보안유출사고 많아…VPN을 통해 보안위협 대응 

VPN 기능이 없는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는 해커가 사용자 계정과 암호를 쉽게 취합할 수 있고 이메일을 포함, 사용자들의 민감한 개인 정보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조준영 맥아피 컨수머 사업본부 상무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피숍 음식점들에 사용한 와이파이는 보안환경이 구축돼 있지 않아 해커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하는 보안위협이 많다”고 말했다.

맥아피 코리아 조준용 상무 출처 맥아피

맥아피가 지난 18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커들은 공공 장소에 해킹을 위한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해 사용자들의 연결을 유도하고, 은행사이트 로그인과 신용카드 번호 같은 재정적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정보를 탈취되고 있으며, 네트워크에 허가된 주소로 가장해 접근 제어를 우회하는 공격 패턴인 네트워크 스푸핑(Spoofing)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아피는 이런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VPN 을 통한 접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PN은 가상 사설망으로 보안이 되지 않는 네트워크를 인증, 서비스 통제, 접근 대상 서비스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 기술이다. 조상무는 “VPN을 사용하면 공공 와이파이에서 바로 컨텐츠로 연결되지 않고 VPN서버를 통해 안전한 보안환경을 구축한 뒤 접속돼 해커들의 보안위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빠르게 도입되는 공공와이파이…보안도 신경써야

최근 국내에서는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에 따라 국토 전체에 급속하게 도입되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 3사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공원, 관광, 광장, 전통시장, 문화시설, 주요거리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와이파이가 서비스되고 있다. 이 상무는 “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을 전 세계와 비교하면 가격이 높은 편이 속한다”며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동영상 등 데이터를 많이 소비하고 있어 공공 와이파이를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 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공 와이파이는 약 1만 3,000여 곳으로 이 중 약 40%가 암호화 등 보안 접속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와이파이에 대한 정부의 KS표준 및 ‘공공 보안가이드’가 있지만 사용자가 네트워크 접속 시 보안적용 유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정책이 설정돼 있어 안전한 보안환경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

맥아피 코리아 송한진 지사장 출처 맥아피

맥아피코리아 송한진 지사장은 “공공 와이파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일은 사용자의 편의성이나 다양한 IoT 도입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라며 “하지만 아직 보안이 완벽히 확보돼 있지 않는 네트워크 환경에는 너무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조금 더 불편하더라도 보안이 갖춰진 VPN을 활용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습관은 사용자의 재산이나,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맥아피는 최근 이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터널베어 인수를 통해 강화된 VP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의 스마트폰에 탑재 된 시큐어 와이파이(Secure Wi-Fi) 서비스의 백엔드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맥아피#공공#와이파이#보안#스푸핑#VPN

이승윤 기자  hljysy@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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