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둡의 아버지,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4가지 핵심원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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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둡의 아버지,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4가지 핵심원칙 소개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5.0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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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코리아, 사업성과 및 2018 계획과 굿모닝아이텍 총판 체결 소식 전달

[CCTV뉴스=이승윤 기자] 클라우데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하둡의 아버지’이자 클라우데라 수석 아키텍트인 더그 커팅(Doug Cutting)이 방한해 머신러닝과 애널리틱스의 미래를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술의 진화와 그에 따른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더그 커팅은 클라우데라는 오픈 소스 기술 기업으로서, 클라우데라의 플랫폼(CDH)은 전체가 오픈 소스 스택이며, 대부분 플랫폼을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협력,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오픈 소스는 컴퓨팅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됐고, 오픈 소스 생태계는 앞으로도 계속 성숙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 기자간담회 전경 출처 클라우데라

데이터 윤리에 관한 주제에 대해 더그 커팅은 윤리적인 데이터 사용에 관한 정책의 수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조직 및 개인간에 데이터가 관리되는 방식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가 악용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4개의 핵심 원칙과 함께 데이터를 수집하는 조직이 데이터 사용 방법을 투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4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조직과 개인간에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치의 조정 ▲데이터 관리를 위한 모범 사례의 수립 ▲경계의 설정 ▲감독 및 규제는 정부 또는 업계 주도로 할 수 있으며 스스로 규제 가능.

클라우드데라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발표와 함께 클라우데라코리아 사업 성과 및 올해 비즈니스 목표를 발표하고, 굿모닝아이텍과의 총판 파트너십 체결도 알렸다.

클라우데라는 최근 회사의 핵심사업인 머신러닝, 애널리틱스 및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출 새로운 사업부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조직 구조와 리소스를 추가함으로써 혁신을 강화하고 클라우데라 제품군의 발전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클라우데라 사용자들은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변환할 수 있다.

클레우데라코리아도 지난 2015년 공식 한국지사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국내 다수 대기업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고객사를 확보한데 이어, 클라우데라 플랫폼에 대한 활용도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머신러닝·애널리틱스·데이터 분석·클라우드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클라우데라 CDH의 차세대 버전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CDSW(Cloudera Data Science Workbench),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디렉터·알투스 등 다양하고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데라코리아는 올해 더욱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굿모닝아이텍과 새로운 총판 계약도 체결했다. 굿모닝아이텍은 기존 가상화 기반 IT 인프라의 축적된 기술과 빅데이터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데라의 주력 서브스크립션 EDH(Enterprise Data Hub) 제품을 다양한 산업군에 빅데이터 컨설팅,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 서비스 등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데라코리아 강형준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의 강점인 머신러닝과 IoT 분야가 발전하면서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 기업들에게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굿모닝아이텍과의 파트너십은 IoT, 머신러닝, 분석 솔루션을 단순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여정에 매우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데이터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수입원을 창출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큰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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