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 RCS 기반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용 ‘마베니어 솔루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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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 RCS 기반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용 ‘마베니어 솔루션’ 채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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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전문 기업인 마베니어시스템즈(Mavenir Systems, www.mavenir.com)가 모바일텔레시스템즈(Mobile Telesystems, 이하 MTS)에 차세대 국제표준 메시지 시스템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와 웹RTC(WebRTC)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MTS는 러시아 및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최대의 이동통신 사업자다.

마베니어의 RCS 솔루션은 ‘리치 메시징 서버’(RMS)에 기반한 것으로 전화기에 설치된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스턴트 메시징, 파일 전송, 영상통화, 화상회의 등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마베니어는 UAG(Unified Access Gateway)에 기반한 자사의 웹RTC 게이트웨이(WebRTC Gateway)를 제공, 웹에서 RCS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파디프 콜리(Pardeep Kohli) 마베니어시스템즈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MTS와 같은 주요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혁신적인 RCS 서비스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중 이 서비스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 시장에 조속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MTS는 RCS 서비스에 막대한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MTS는 러시아에 7500만 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나 이들의 OTT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최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묶어 제공함으로써 신규 이용자를 대거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막심 마라사노프 MTS 제품·서비스 개발부 이사는 “일 단계로 월 10~20 루블에 RCS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으로 나아가 품질이 보장된 범용 통신 툴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방침”이라며 ”RCS가 SMS 수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그로 인한 손실을 벌충하고 매출을 높이는 일이 주요 과업이 될 것이고 서비스 출범후 2년 안에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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