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코리아, 해외에서 30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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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코리아, 해외에서 300만달러 투자유치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5.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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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클라우다이크’ 성장가능성·기술력 인정받아

[CCTV뉴스=이승윤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ASD코리아가 해외 투자사로부터 300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전문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ASD코리아의 이번 투자 유치에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최정상 투자사들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텔콤 그룹(Telkom Group)의 MDI 벤처스(Metra Digital Innovation Ventures)에서 200만달러를, 일본 코로프라(COLOPL)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코로프라 넥스트(Colopl Next)에서 100만달러를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에 투자한 MDI 벤처스와 코로프라 넥스트는 ASD코리아가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다이크(Cloudike)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클라우다이크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다. 기업을 대상으로 파일 공유 및 동기화를 지원하며, 매월 필요한 만큼의 저장소를 유료로 제공한다. 국내 웹하드나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단체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본투글로벌센터, KIC실리콘밸리 등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이 이번 투자유치에 큰 힘이 됐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빠른 고객 대응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국내 1위에 올려놓는 것은 물론 해외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클라우다이크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통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부분이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센터에서도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연계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ASD코리아의 투자유치에 따른 후속 사업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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