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김진영 기자] KTX 경강선이 생긴 이후 강원도가 가까워져 강원도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서울에서 강릉 경포대까지 약 2시간 거리가 되어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여행, 당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보이는 흐름이다.
강릉에는 경포대 말고도 주문진, 여성들의 발길을 잡는 카페거리가 있는 안목해변 등 볼거리가 많고, 해산물 전문점이 즐비하다. 이처럼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한 이후 다양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강릉 맛집으로는 ‘영진댁’이 잘 알려져 있다.
이 집의 주 메뉴인 대왕 철판은 1단과 2단으로 나누어지는데, 아래에 위치한 2단에는 각종 조개와 홍합 등 약 20여 가지의 풍부한 해산물과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더불어 문어도 한 마리 들어가기에 4~5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을 자랑한다는 평이다.
위에 위치한 1단에는 비빔낙지 칼국수가 올라가 닭이 익는 동안 매콤한 낙지볶음에 칼국수를 비벼 먹을 수가 있다.
이외에도 도루묵탕과 찜, 조개 해물찜, 해물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혼자 여행을 오는 손님들을 위해 비빔 낙지 칼국수를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실내는 아늑한 분위기로, 수조와 가게 내부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수조에는 신선한 해산물과 조개류들을 볼 수 있고 바로 앞의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양양 맛집 영진댁 관계자는 ”육수는 닭 육수를 사용하여 끓이면 끓일수록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며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4시로 명절 전일과 당일은 휴무이니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SNS에 영진댁에서의 사진과 후기를 올리고 공유할 시 칼국수 사리 2인, 음료 2병, 소주 1병 중 택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고하여 보다 풍족하게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맛집 선택 시에는 맛뿐만 아니라 양과 질, 인테리어, 가격, 예약 여부, 사람들의 후기 등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