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정환용 기자] 세이코 엡손 주식회사(이하 엡손)은 최근 두 개의 고성능 6축 1IMU(Inertial Measurement Units) 샘플 배송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M-G370과 M-G365 두 모델은 2018년 말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엡손은 Quartz MEMS 제조 기술을 이용해 2011년에 최초의 IMU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정밀 로봇 컨트롤, 장비 고장 진단, 무인 자동차(GNSS), 드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는 작고 정밀한 센서를 출시하고 있다.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UART, SPI, CAN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별도의 필터 또는 DAQ 장치 없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PC용 Data logger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제공된다.
2FOG Class 모델은 기존 IMU M-G364, M-G354과의 호환성을 유지한다. 두 신제품은 ▲넓은 동적 범위에서 높은 안정성, 낮은 노이즈 ▲고속 동작과 정지 상태에서 뛰어난 동적 성능 제공(scale factor non-linearity)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유지해 기존 고객의 개발 비용과 평가 시간 감소 ▲저소비 전류(16mA, 기존 M-G364∙M-G354는 18mA)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두 신제품은 고정밀 로봇의 자세 제어와 장비 고장 진단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과 정밀 농업∙건설 기계의 무인 제어를 비롯해 산업용 무인항공기(UAV), 지상∙해저 차량 등의 무인 장비, 내비게이션 시스템, 짐벌 카메라와 안정화 안테나, 산업 장비나 차량의 경로 측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