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블루투스 스마트 솔루션 ‘메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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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블루투스 스마트 솔루션 ‘메쉬’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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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www.csr.com)이 스마트폰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의 중심에 가져다 놓을 수 있는 신규 블루투스 스마트 솔루션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CSR 메쉬(Mesh)’는 스마트폰, 태블릿 및 PC를 통해 무제한에 가까운 수많은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기기 간의 메쉬 네트워크 구성을 제공한다.

CSR 메쉬는 업계에서 이미 그 기술이 검증된 CSR의 CSR101x, CSR8811와 같은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의 설정 및 제어 프로토콜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 응용 분야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CSR 메쉬를 통해 집에 있는 블루투스 스마트 연결 기능을 가진 조명 냉난방 시스템, 가전제품, 보안 시스템 등을 직접적으로 혹은 별도 옵션 플랫폼의 와이파이를 통한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으로 제어할 수 있다.

CSR 메쉬 프로토콜 기반의 솔루션은 기존의 타 기술의 메쉬 솔루션들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복잡한 설정이나 페어링(Pairing) 과정을 없앴으며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을 이용해 지그비(Zigbee)나 Z-웨이브(Z-wave)와 같은 별도의 액세스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앤서니 머레이 CSR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지그비, Z-웨이브와 같은 기존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과 다르게 CSR 메쉬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CSR 메쉬는 장치간의 통신을 통해 연결 범위에 대한 제한을 없앴고 기기 연결을 위한 별도의 허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SR 메쉬 프로토콜은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을 이용해 네트워크상의 다른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에 메시지를 보내고 해당 메시지를 받은 기기는 다시 재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메시징 방식을 이용해 하나의 장치 혹은 그룹으로 제어가 가능하며 각각의 장치는 하나 이상의 그룹에 소속될 수 있다. 제어는 조명 스위치와 같은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CSR은 관련 개발업체들이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개발 및 출시할 수 있도록 4월 중 개발키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신규 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 및 CSR 메쉬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및 관련 문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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