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코브, B2B 콘텐츠 마케팅 최신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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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코브, B2B 콘텐츠 마케팅 최신 동향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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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콘텐츠 서비스 기업 브라이트코브가 ‘2014 B2B 콘텐츠 마케팅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화두로 급부상한 콘텐츠 마케팅의 최신 동향과 효율적인 운용 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1년부터 발행해 온 연간 콘텐츠 마케팅 동향 보고서로 올해 처음으로 한글본을 발간, 국내에 소개된 바다.

브라이트코브가 후원하고 미국 콘텐츠 마케팅 연구소(Content Marketing Institute)와 마케팅 프로프스(Marketing Profs)가 함께 매년 참여해 전방위 분석이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는 소기업과 대기업을 포함해 광고, 마케팅, 소프트웨어, 컨설팅과 의료 및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다양한 업계의 기업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약 4500여명이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지역 B2B기업의 93%가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중 42%가 ‘매우 효율적이다’고 여겼다. 무엇보다 콘텐츠 마케팅이 ‘소요된 예산 대비 효과(R.O.I’”에 있어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은 응답자가 39%나 돼 콘텐츠 마케팅은 앞으로도 빠른 확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 B2B 기업에서 콘텐츠 마케팅 활용도와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58%는 향후 1년내에 ‘콘텐츠 마케팅 예산을 늘리겠다’고 응답했으며 콘텐츠 생산량을 작년보다 늘릴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73%를 차지했다.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브랜드 인지도 증대’가 4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콘텐츠 마케팅을 통한 잠재고객 접점 극대화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온라인 유입과 판매 유도의 질적향상, 소셜미디어 공유를 상위 세가지 콘텐츠 마케팅 툴로 응답자들은 꼽았다.

또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활용’이 콘텐츠 마케팅의 전략적 매체로 87%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B2B 마케터들은 평균 6개 정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바이럴이 모두 70% 이상의 우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조사에 참여한 대기업 그룹에서는 동영상 마케팅을 효율적인 미디어로 평가한 반면 소기업에서는 트위터와 같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매체를 선호했다. 뒤이어 ‘인포그래픽(Inforgraphics)’의 활용도가 작년 대비 13% 증가한 51%를 차지해 향후 중요한 콘텐츠 마케팅 툴로 자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고객에게 전달된 콘텐츠 마케팅 내용 중에서는 ‘업계동향’이 65%로 가장 높은 클릭 전환율을 보였고 그 밖에 회사소개(55%), 판매 현황(43%)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비디오’ 콘텐츠가 포함된 이메일의 경우 일반 이메일 대비 클릭 전환율이 무려 96%나 높고 비디오 콘텐츠를 게시한 영국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제품 판매 확률은 64%나 증가해 콘텐츠 마케팅에서 비디오 콘텐츠 활용 효율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효율적인 콘텐츠 마케팅 운영을 위해선 ‘콘텐츠 마케팅 총괄 담당자 지정’과 ‘전략의 문서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해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지적됐다. 현재 콘텐츠 마케터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약 69%가 ‘시간 부족’을 꼽았으며 그 밖에도 ‘충분한 콘텐츠 제작’(55%) 문제와 ‘예산 부족’(39%) 문제 그 밖에도 숙련된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기업(1000명 이상)의 경우 시간 부족과 예산부족 문제 외에도 ‘참여형 콘텐츠 개발의 어려움’(16%) ‘마케팅 간 통합성 결여’(15%) 등을 콘텐츠 마케팅 주요 난제로 꼽아 소기업에 비해 콘텐츠 제작 아웃 소싱 비율이 소기업(100명 이하)대비 약 3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와콧 브라이트코브 CMO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가 콘텐츠 마케팅 난제를 극복할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간소화된 플랫폼 개발과 통합적인 콘텐츠 관리 및 전달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시간 부족과 개발 비용 예산 문제 및 까다로운 기술 문제에서 벗어나 콘텐츠 내용과 메시지 전략에 집중 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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