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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블록체인 테크③] 엑스블록시스템즈, 전자문서 인증플랫폼 ‘애스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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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블록체인 테크③] 엑스블록시스템즈, 전자문서 인증플랫폼 ‘애스톤’ 프로젝트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8.04.2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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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Aston)으로 간편해지는 우리 일상

[CCTV뉴스=조중환 기자] 졸업증명서, 성적표, 재학증명, 진료영수증, 의약품 처방전, 진료 기록, 출생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각종 법률 계약서, 재직증명서, 월급명세서, 여권, 각종 면허증 등 흔히 말하는 사회 생활에 필요한 ‘나’와 관계된 서류들은 생각 외로 많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

“좀 쉽게 할 수는 없을까?” 모두들 한번쯤은 해 봄직한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관련된 서류들을 발급받기 위해 우리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며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 '엑스블록체이시스템즈'는 블록체인 사업강화와 다차원블록체인플랫폼 '엑스체인(X-chain)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이런 번거로움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진료를 위해 병원을 갈 때,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갈 때, 새 식구가 된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러 갈 때, 더 이상 사람들은 해당 정보에 대한 증명을 위해 복잡한 서류들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인증 플랫폼 ‘애스톤 프로젝트’는 정부기관, 의료기관, 학교, 민간기업 등 현재 우리가 하드카피 형태로 발급·제출해야 했던 중요 문서들을 멀지 않은 미래에 모두 사라지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보여주는 각각의 사례들은 우리 일상에서 한번쯤은 경험해 봄직한 일들로 구성했다. 과연 ‘애스톤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나가고 어떤 편의성을 제공 할 수 있는지 하나씩 확인해 보겠다.

사례 #1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김씨는 최근 들어 몸이 안 좋아 A병원에서 MRI를 포함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심근경색 소견이 있다며 서울에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 급한 마음에 다음날 바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을 찾은 김씨. 오랜 기다림 끝에 차례가 된 김씨에게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급하게 오느라 A병원에서 받았던 진료기록과 각종 검사 자료들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다. 몇 일 전 받았던 검사들을 또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좋은 해결책은 없을까?

▶ 애스톤에서 제공하는 의료제증명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존의 의료제증명 서류는 모두 오프라인에서 발급해야만 했다. 개인의의료정보가 담겨있을 뿐 아니라 이를 위·변조 했을 때는 개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문서이기 때문이다.

애스톤에서 제공하는 의료제증명서비스는 우선 블록체인기반의 PKI인증서를 사용한다. 기존에 흔히 공인인증서라고 하는 안전한 본인인증 수단과 동일한 수단이다.

의료제증명서비스는 본인인증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가 발급되고, 유통되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검증하게 된다. 문서를 받는 수신자는 제증명서류가 블록체인 상에서 위·변조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만 하면, 종이문서와 동일한 효력으로 이를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는 병원에서 병원으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것 외에도, 학교나 직장에 입·퇴원 기록을 제출할 때나, 보험사에 보험료를 청구할 때도, 간단하게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은 블록체인으로 발급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혹시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어떤 목적으로 의료정보를 열람 복사했는지도 추적할 수 있게 돼, 안전한 의료정보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병원에서도 서류발급 목적의 고객들의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인건비나 발급에 필요한 비용도 절감하고, 치료목적으로 방문한 환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애스톤(Aston)이 제공하는 의료제증명서비스 (이미지제공=엑스블록시스템즈)

사례 #2 1인법인 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뉴스에서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됐다는 기사를 봤다. 은행용 공인인증서, 전자세금계산서용 공인인증서, 입찰용 공인인증서까지 관리할 것도 많고, 매년 갱신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A씨는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할 때마다 지불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을 지 궁금했다. 그런데 공인인증서도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 최근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가 가시화되면서 사설인증서나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차세대 인증솔루션이 부각되고 있다. 사설인증서는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방식이지만, 인증서의 발급과 위·변조 여부 확인이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이뤄지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었다. 이것이 그동안 사설인증서가 똑 같은 보안 수준을 제공함에도 인정받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설인증서도 블록체인 플랫폼과 결합하면, 공인인증서 못지않은 인증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갖게 된다. 인증서를 발급하고 이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관리함으로써, 기존의 공인인증기관이 수행하던 인증서의 상태나 위·변조 확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이런 관리비용을 최소화해 이용자들은 기존의 공인인증서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증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례 #3 새로 시작한 사업에 자금이 필요한 김사장은 중소기업 정부 정책자금 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을 찾았다. 부동산등기부등본부터 임대차 계약서, 법인등기, 3년간 재무제표, 거래 은행 별 금융거래 확인서, 사업계획서 등 지원을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할 서류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렇다고 지원하면 다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심사 서류 준비하느라 하루가 다 갔다. 좀 쉬운 방법은 없을까?

▶ 기존의 서류발급 시스템은 위·변조를 방지하고,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비용이 투자돼야 하고, 이용자들도 수많은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각 공공기관마다 서로 다른 보안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설치해야만 하는 프로그램만 수 십 종에 이른다. 그나마 PC에서는 설치라도 하면 되지만, 모바일이나 스마트패드 환경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블록체인 플랫폼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자체가 보안에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발급내역, 변경이력관리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복사본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인방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의 거래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블록체인 크기는 2018년 4월기준 이미 160GB를 넘어 섰고, 이더리움 역시 60GB를 넘어섰다. 그러다 보니 일반 모바일 기기는 스스로 검증이 가능한 완전 노드로의 참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제3의 신뢰기관 없이 스스로 거래에 대한 직접 검증이 가능한 완전 노드로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은 높은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를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초본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관리한다고 가정할 때, 국내 인구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약 700만 번의 주민등록 초본 갱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출생, 사망, 결혼, 이혼 등에 따른 변경분은 제외하고 순수 주거지 이동에 의한 변경분만 따진 것이다.

이런 주민등록초본의 변경이 발생하면 이를 기록하는 블록체인 크기가 약 10GB에 육박하고, 이는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서의 종류가 다양해질수록 그 크기는 지속적으로, 그리고 보다 빠르게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X-체인’은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선별적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문서별, 기관별, 기능별로 구분해 블록체인의 안전함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전자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

▲ '엑스체인시스템즈'는 선형적인 구조로 생성되는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보완해 다차원블록체인플랫폼 '엑스체인(X-Chain)'을 개발했다. (이미지제공=엑스체인시스템즈)

사례 #4 취업준비생 김 알바씨. 오늘도 스펙 쌓으랴 돈 벌랴 고생이 많다. 그러던 어느날 서울일자리포털에 평소에 경험해 보고 싶었던 단기계약직 채용공고가 떴다. 그런데 접수마감이 오늘까지다! 현재 시간 오후 4시인데, 6시까지는 서류를 내야 한다. 하지만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도 제출해야 하는데 여유분이 다 떨어졌다. 매번 발급받으러 이리저리 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여기 저기 서류 제출할 때 마다 등기비용도 부담된다.

반대로 취업시즌을 맞아 A물산도 신입 공채 공고를 냈다. 해외 바이어를 상대해야 하는 일이라 유학 경험이 있는 인재를 뽑으려 하는데 인사과 김과장은 걱정이 많다. 엊그제 뉴스에서 해외 명문대 졸업장을 위·변조 해주는 브로커가 많다는 보도를 봤기 때문이다. 한 두명도 아니고 이 많은 응시자들이 가져온 졸업장의 진위여부를 어떻게 가릴 수 있을까?

▶ 최근 모 대학에서 본인의 성적을 위·변조해 문제가 되었던 사례가 있었듯이, 일반 민간기관에서 발행하는 모든 문서는 진위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사실 그런 이유 때문에 꼭 원본을 제출해야 하고, 이를 위해 발급처에 방문하고, 제출처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을 통해 발급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문서의 위·변조가 ‘내부자’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이렇게 위·변조돼 발급된 문서의 진위여부 확인은 사실상 무의미 해진다.

블록체인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중소 민간기관에서 발행하는 모든 문서에 대해서도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자’에 의한 위·변조까지 검증할 수 있다. 문서의 검증 과정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임의의 문서(거래)를 자체적으로 완전히 검증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데이터 전체를 가져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존의 블록체인은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X-체인’은 이런 한계를 극복해 모든 문서를 특정 기준별로 독립된 별개의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므로, 전체 블록체인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제는 대학에서 발급하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같은 모든 발급문서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등록내역, 변경내역, 발급내역들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엑스블록시스템즈로 재탄생한 써트온, 블록체인 사업 강화에 총력 다짐

‘애스톤’ 프로젝트는 다차원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문서 플랫폼에 적용해 모든 참여자에게 정보를 저장시켜 문서의 위·변조를 막고, 정보 관리를 분산화한다. 또한, 여기에 문서의 인증과 소유권한 등 사용자들에게 한층 더 강화된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LGU+의 생체인증(FIDO)을 도입했다.

각각의 사례처럼 ‘애스톤’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는 ‘종이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 결국 블록체인을 이용한 문서혁명이라 할 수 있다. 각종 고지서, 등본, 병원 기록, 증명서까지 모든 문서 관리를 참여자 모두가 개입해 더욱 투명하고 저렴하게 문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애스톤’ 프로젝트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고, 그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한층 간편해 질 것이다.

최근 블록체인기반 전자문서 인증플랫폼 애스톤(Aston)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써트온이 ‘엑스블록체인시스템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써트온은 그 동안 쌓아왔던 인지도를 포기하면서 까지 사명을 변경한 이유를 회사 전체 핵심역량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집중하고, 자체 개발하고 있는 다차원블록체인플랫폼 ‘엑스체인(X-Chain)’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있다고 밝혔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최적의 IT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지만, 블록체인 기술로 사업을 영위하기에는 최악의 환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정부는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도 전세계적인 추세와는 반대로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수단인 ICO 금지 조치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블록체인 기술로 세계 시장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는 ‘엑스블록체인시스템즈’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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