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생존율 낮은 고령환자, 입원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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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생존율 낮은 고령환자, 입원치료는 어떻게?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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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질환 중 가장 괴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은 단연 생활과 관련된 불편함을 주는 암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그 중 폐암은 인간이 반드시 행해야 하는 호흡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으로,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

폐암의 경우 증상이 기침 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자기진단으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흡연을 하지 않는 가정주부 등도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고령환자들의 경우 폐암에 걸릴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려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고령환자들이 폐암을 극복하기 위해 주기적인 진단을 받아 조기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더불어 “고령의 환자들의 경우 암 자체만의 증상으로 체력이 크게 떨어져 부담이 올 수 있고, 수술 후엔 회복이 더뎌 통증 관리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다양한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순차적으로 계획했던 다른 치료들도 이겨낼 힘이 없어 치료계획이 틀어질 가능성도 적지않기 때문에 암 진단 후 입원치료를 통해 집중적인 면역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수술을 선택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환자의 현 상태, 그리고 의지를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항암치료나 수술 등을 시행했다가 치료 의지를 꺾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람한방병원 성 신 병원장은 “고령의 환자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 폐암은 특히나 호흡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병인 만큼 환자의 치료 의지가 꺾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면역치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좋게 끌어올리고, 좋은 환경에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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