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결찰서, 주요 항포구 10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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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결찰서, 주요 항포구 10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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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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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감시를 통해 해양 사고 예방 및 증거 채증에 도움 기대
인천 해양경찰서는 '07년 3월 국방부의  '08년 전환복무요원 감축·폐지계획에 따라 전경인원 감축으로 인한 치안활동의 보완 차원으로 총 예산 12억원을 들여 주요 항포구 10개소에 CCTV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주요 항포구 선박 계류장에 정박선박을 대상으로 항해 전자 장비 및 선용품 도난 등 선박 분실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악화 및 관광객 이용 증가시 탄력적 대응이 어려웠다. 더욱이  '10년 출장소,  '12년 파출소의 전경 감축 계획에 따라 장비 운용 인력이 부족하게 되면 연안 해양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 해양경찰서에서는 CCTV를 통해 24시간 감시 체제를 구축하여 이를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의 항포구에는 연안, 강화 지역을 비롯하여 22개소에 CCTV가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8월까지 연평 선착장, 월미도 제2부두 등 10개소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 예정 지역 10개소는 파·출장소가 위치안 치안 수요가 많은 항포구 중 무선 영상송신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 하였으며, 야간 청사 방호 및 감시가 필요한 파·출장소에 우선 설치된다. 이를 통해 우범 항포구의 해양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수사, 해양오염 등 각종 사고 발생기 증거자료로 채증이 가능하며, 출·입항 선박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를 할 수 있다. 또한 기상악화 및 관광객 위험지역 출입시 대피 경고방송과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시 탄력적 대응을 통해 관광객을 위한 안전관리스스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1/3" 41만화소, 광학 35배, 디지털줌 420배 줌의 고사양 카메라이며, 좌우 350。, 상하 +20。~-70。 회전을 통해 광범위한 지역 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설치 지역의 환경을 고려하여 염분 부식에 강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무월광의 환경에서 피사체 감시가 가능하도록 적외선방사기를 탑재하고 있다. 그밖에도 RS-485 통신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CPU ARM926EJ-S 270Mhz, 통신속도 최대 108Mbps(45bps)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인천해양결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항포구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전경 인력 감축에 따른 순찰 등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거리 및 우범 항포구의 실시간 감시 가능으로 방범을 강화할 수 있으며, 항포구 내 각종사고 발생시 증거 채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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