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웨어, 모바일·웹사이트 성능비교 ‘APM 벤치마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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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웨어, 모바일·웹사이트 성능비교 ‘APM 벤치마크’ 결과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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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웨어가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모바일 및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성능 비교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2014 컴퓨웨어 APM 벤치마크(Compuware APM Benchmarks)’ 결과를 발표했다.

컴퓨웨어 APM 벤치마크는 전세계 20개국, 3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00만회 이상 웹사이트 성능을 측정해 객관적인 성능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동종업계 대표기업 및 경쟁사 대비 모바일 및 웹 사이트 성능 비교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APM 벤치마크가 진행된 산업 분야는 ▲은행(모바일 사이트만 분석) ▲온라인 쇼핑 ▲미디어 등 총 3개 산업 24개 기업으로 모바일과 웹사이트 성능(응답속도, 가용성, 일관성)을 비교 분석했다.
▲ ‘컴퓨웨어 2014 벤치마크’ 결과 (붉은 색 표기: 3개 테스트 중 2개 이상의 부분에서 3위 안에 랭크 된 사이트)

이번 컴퓨웨어 APM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시간은 미디어 분야 파이어폭스 웹 사이트 평균이 2.928초로 가장 빨랐으며 온라인 쇼핑 분야 모바일 사이트 평균이 26.038초로 가장 느렸다. 또 가용성은 미디어 분야 익스플로러 웹 사이트 평균이 99.82%로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 쇼핑 분야 모바일 사이트 평균이 96.25%로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일관성은 온라인 쇼핑 분야 파이어폭스 웹 사이트 평균이 1.964초로 가장 높았으나 동시에 모바일 사이트 평균은 14.555초로 가장 낮았고 전체적으로는 온라인 쇼핑 분야의 웹 사이트들이 응답시간과 가용성, 일관성 등의 모든 테스트에서 좋은 성능을 기록해 국내 온라인 쇼핑 고객들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 분야의 모바일 사이트들의 성능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미디어 분야의 웹 사이트들이 웹 페이지 상의 오류 발생이 적어 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사이트 성능만 비교하면 은행 분야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온라인쇼핑이나 비디어 분야에 비해 응답시간이나 가용성, 일관성 등의 모든 테스트 기준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웹 사이트에 비해 모바일 사이트의 성능은 대체로 크게 떨어져 모바일 사이트 이용자의 빠른 증가 추이에 맞춘 성능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모바일 사이트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로서 주요 고객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들이 모든 디지털 기기들을 사용해 접속하는 모바일 사이트와 앱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온라인상에서의 수익 증대는 물론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다.

컴퓨웨어 APM 벤치마크는 경쟁사와 업계 대표 기업들의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사이트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 정보는 모바일과 웹 사이트 성능 개선을 위한 IT 투자 근거를 제시한다.

서진호 한국컴퓨웨어 대표는 “이미 업계 대표 기업들은 기존 웹 사이트를 통한 고객 대응은 물론 모바일을 포함한 새로운 창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컴퓨웨어의 성능 비교 벤치마크는 업계 대표 기업들의 모바일 및 웹 사이트 성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성능 최적화를 돕는 기반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퓨웨어 APM 벤치마크 테스트는 다양한 위치에서 매일(휴일 제외) 일정한 간격으로 응답 시간, 가용성 및 일관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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