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승윤 기자] 한화테크윈이 비콘(Beacon)을 이용한 IoT IR 카메라 2종(XNO-6080RA, XNP-6370RHA)을 출시한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비콘 단말기와 단말기에서 전송된 정보를 수신하는 비콘 스캐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화테크윈의 IoT 카메라 2종(XNO-6080RA, XNP-6370RHA)은 비콘 스캐너 기능을 탑재해 기존 보안 카메라 망을 활용한 다양한 위치기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단말기와 스캐너가 송수신하는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데, 어린이 통학 확인 기능, 등산객의 위치 파악 기능, 심야 여성 안심 귀갓길 지원 기능 등에 활용 된다.
특히, 치매노인 및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기능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용자들은 팔찌, 목걸이, 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로 단말기를 소지하고 다니며 IoT 카메라는 단말기가 송출하는 위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달 받는다. 만약 사용자가 일정 거리를 벗어나게 될 시, 카메라는 이를 감지하고 관제센터 및 보호자에게 즉각 알람을 전송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XNO-6080RA는 불렛형 카메라로 4.3배(2.8~ 12mm) 전동 가변초점 렌즈를 내장하고 있고, 최대 50m까지 야간 가시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XNP-6370RHA는 최대 37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PTZ 카메라로 원거리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최대 350m까지 야간 가시거리 확보가 가능해 심야 모니터링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의 자체 개발 영상압축기술인 WiseStream II와 H.265를 함께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매우 효율적으로 압축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비용을 대폭 절감 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영상 보안 카메라에 비콘을 결합한 IoT 카메라는 사회적 약자보호, 범죄예방, 재난안전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