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대표 회사들 뭉쳐서 XR 시대 위한 'Project X'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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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대표 회사들 뭉쳐서 XR 시대 위한 'Project X' 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4.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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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미디어프론트-닷밀 'Seoul VR·AR EXPO 2018' 공동 참가

[CCTV뉴스=신동훈 기자] 디지털 기술로 연출하는 비주얼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개념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열린다. 

AR(증강현실) 전문기업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와 국내 최고의 VR(가상현실) 및 NX 기업인 미디어프론트(대표 박홍규), 그리고 최근 평창올림픽과 평양 공연 등에서 잇따라 최첨단 MR(혼합현실) 기술을 선보인 닷밀(대표 정해운)이 모여 이를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이름은 'Project X'. 

세 기업은 모두 각각 AR, VR, MR의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이들 기술을 모아 XR(확장현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로 뭉쳤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4월 19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Seoul VR·AR EXPO 2018'에 공동 부스를 운영, AR, VR, 그리고 MR의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Project X는 이번 엑스포에서 X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펍'으로 연출될 계획이다. 다양한 VR 어트랙션과 AR 전시 작품, 그리고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디제잉으로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인 XR 경험을 제공한다. 소셜네트워크와 미디어프론트, 닷밀의 이같은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여름부터 시작됐다. 각기 다른 기술에 강점을 가진 세 기업이 모여 새로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기획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AR과 VR, MR이 융복합된 도심형 테마파크를 목표로 각자의 기술 및 콘텐츠, 서비스나 어트랙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가 운영중인 세계 최초 AR 뮤지엄인 트릭아이뮤지엄의 몇몇 작품은 닷밀이 공동 참여했고, 부산 트릭아이뮤지엄 VR 어드벤처존의 어트랙션은 미디어프론트 제품으로 구성됐다. 각사의 역량이 콜라보된 공간이 주는 시너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XR 도심형 테마파크 런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프론트 박홍규 대표는 "이번 'Seoul VR·AR EXPO 2018'의 공동 전시를 계기로 XR이라는 개념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VR과 AR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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