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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획] 클라우드 활용한 빅데이터 영상분석…새로운 시대 열린다

클라우드로 영역 확대중인 국내기업, 빅데이터 분석으로 새로운 시대 열릴 것 기대 신동훈 기자l승인2018.04.09 10:19:06l수정2018.04.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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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①부에서 계속…

앞서 살펴봤듯이 클라우드를 통해 영상감시 시장에서도 새로운 영역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에서도 이 기회를 놓칠새라 클라우드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 클라우드 시장 준비중인 국내 기업

클라우드 영상관제 박차 가하는 이노뎁

이노뎁(Innodep)은 VMS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DMS(Data Management Solution)과 그리고 클라우드와 영상관제를 합친 IVaaS(Integrated Value as a Service)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DMS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미래 자원이라 생각한 이노뎁이 보다 더 스마트한 도시를 위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며, IVaaS는 클라우드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VR 등 다양한 IoT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클라우드 기반 영상 관제 통합 플랫폼 및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IVaaS는 ▲CCTV, IoT 센서 등 다양한 종류의 엣지 디바이스, 서드파티(3rd-party) 애플리케이션 연동 가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해 고객 맞춤형 최적 시스템 구축 ▲웹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이동형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노뎁은 이미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신변보호 서비스, 클라우드&IoT 기반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진행했다.

클라우드캠 출입통제까지 출시한 SK브로드밴드

일반 출입통제 vs 클라우드 출입통제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캠을 통해 다양한 버티컬 영역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슈프리마와 함께 ‘클라우드캠 출입통제’ 제품을 3월말에 출시했다. 클라우드캠 출입통제는 클라우드캠 서버 연동을 통해 로컬PC/운영 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 출입통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 출입통제는 디바이스 설치 후, 로컬 PC에 관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했으나, 본 제품은 디바이스 설치 및 등록만으로 운영된다. 또한, 본 제품은 클라우드캠과 연동했다. 해당 문을 바라보는 카메라 설치 후 리더기와 연동해 출입 Log에 대한 녹화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연동으로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으로 실시간 출입통제 가능하고 클라우드캠 연동으로 영상조회도 가능하다. 영상정보 연동으로 보안성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씨프로, 클라우드 기반 매장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렌드'로 국내·북미 공략

영상보안시스템 제조기업 씨프로는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유디피(UDP)와 협력해 리테일트렌드(RetailTrend)라는 브랜드로 북미와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BI) 시장에 진출했다.

리테일트렌드란 이름에 맞게 매장 고객분석 서비스를 하는 리테일 솔루션으로 지능형 영상센서를 통해 매장외부의 유동인구 계수,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의 방문객 계수, 구매전환률 분석, 체류시간 분석, 관심영역 분석 등 매장 마케팅 분석을 위한 다양한 지표들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 리테일트랜드는 측정된 모든 데이터가 유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자동 송신되고, 네트워크가 꺼져도 일정 기간 센서 내부에 영상 정보를 백업해 데이터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서버 방식에 비해 도입 비용이 낮은 반면, 유지보수는 용이하며, 보안성은 강화됐다.

이영수 씨프로 대표는 “VA 기술이 탑재된 엣지 카메라로 가성비가 높고, 클라우드 기반이기에 초기설치비용 없이 월 정액으로 간편히 비즈니스 진행이 가능하다”며 “이미 백화점, 대형 매장, 대형 서점, 대형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 리테일트랜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특히 리테일트랜드만의 차별점으로 이영수 대표는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리포트를 추켜 세웠다. 실제 대형 명동 악세사리 판매점에서는 리테일트랜드가 1주일에 한 번씩 보내주는 리포트를 통해 손님이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고 어떤 제품에 관심 있는지를 확인하고 매장을 재배치하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향후 제조판매 회사가 아닌 데이터를 파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24시간 켜져 있는 CCTV는 주변 상황, 공기 질, 가스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로써, 이런 데이터를 축적해 클라우드에서 AI로 활용할 수 있다”며 “공조 시장도 조용히 클라우드로 움직이고 있는데, 자동제어로 전력 소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이처럼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 빅데이터 분석

현재 시대에 이르러 전 세계 약 5억 대 이상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2020년까지 약 10억 대의 카메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엄청난 데이터 쓰나미 속에 실제로 운용되고 활용할 수 있는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찾아내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도시는 지속적인 발전과 관련된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머신러닝이 교통관리 솔루션과 많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알리바바(Alibaba)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인공지능 플랫폼 ‘City Brain’을 개발해 매 초 기록되는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Help Our City Think Deeply: City Brain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주에서는 CCTV에서 즉각적으로 교통 흐름 정보를 수신한다. 항주의 신호등은 실시간 교통량을 기반으로 교통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차로 시간 분포를 최적화했다. 트래픽 데이터가 연결된 128개 교차로가 최적화를 통해 15.3% 통과 시간이 단축됐다. 또한, 범죄 활동에 대한 자동 알림이 매회 500회 발생, 정확도는 92%로 범죄 검거에도 효과적이었다.

이외에 클라우드는 다양한 버티컬에서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의료 부문에서는 영상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수술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국내 의료기관인 365mc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흡입 수술 집도는 물론 전체 수술 동작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AI로 분석해 수술 정확도를 높였다.

농업 부문에서는 농작물 관리가 더 효율적으로 가능하다. 미국의 버티컬 팜(Vertical Farm, 수직 농장-선반 형태 등으로 작물을 관리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의 차세대 농장) 선두업체인 에어로 팜(Aero Farms)은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파종부터 상품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무선으로 추적 및 모니터링하고 있다.

온도와 습도를 자동제어하고, 조도 등 빛의 방향, 물 주는 시간 등을 자동화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엣지, 코어, 클라우드 등 IoT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IQT(IQ of Things)로 새로운 세계를 준비중이다.

하이크비전(Hikvision)은 최근 AI CLOUD 에코시스템 구축을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후 양중(Hu Yangzhoung) 하이크비전 CEO는 “AI는 데이터, 연산력,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세 가지 요인에 의해 제한된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업계 모든 관계자가 AI 산업 에코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고 개방적이어야 된다”며 “하이크비전은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하는 과정에 더 많은 파트너가 참여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플랫폼, 교육 시스템, AI, 데이터 서비스 등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 전했다. 

VSaaS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클라우드를 만난 영상감시는 보안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새로운 협력 관계가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클라우드를 통해 모아진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면, 트래픽 흐름 개선, 고객 쇼핑 동선 파악, 공항의 운영 효율 증대, 산업 시설 안전 확보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미래에 전 세계 기업이 영상 데이터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된다면 지구 온난화, 환경 오염 개선, 식량자원 확보 등 현재 지구가 처해 있는 다양한 문제들 역시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빅데이터#영상감시#영상분석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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